결항돼서 부산까지 가서 넘어가느라 지금까지 다녀본 오프 중에서 제일 힘들었는데 힘든거 싹 다 잊혀질 정도로 공연 이틀 다 너무 재미있었어 ㅠㅠㅠㅠ
야외 콘서트도 좋지만 이번에는 독-피어리스 스크린이나 조명 쏘는거 때문에 어두운 돔 공연장에서 보니까 더 멋있더라고
응원봉 중앙 제어도 다양하게 해서 더 좋았어
카메라 금지니까 확실히 무대에 다같이 집중하는 몰입감도 좋고 ㅎㅎ
운 좋게 잘 노는 일본 팬들이 옆자리에 있어서 나도 머리풀고 같이 달렸던거 같아
나고야 둘째날은 특히 멤버들 독부터 무대하는 힘도 좋고 앵콜까지 미친 텐션이라 간 공연 중에서도 꼽을 정도로 재미있었어
이제 한국 가는데 결항 아닌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