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1천이라는 전국 야구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돌아왔습니다
오래도록 품었으나 풀 길 없고 풀 데 없고 나눌 곳 없던 파워N 캐스터의 야구틴
조회수와 댓글이라는 단비를 만나 뻔뻔함 완충하여 여러분을 찾아왔는데요
야구틴에 대한 일방적인 캐스터의 주절거림을 보시기 전에
☆잠시 광고 보고 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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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오야 그짤) 여러분~ 안녕하세요
(따개비짤) 어제 야구틴한 따개비입니다
(눈치 보는 짤) ...자표라 안되면 살짜쿵 알려주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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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광고에도 뒤로가기 및 창닫기를 누르지 않은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야구팬 여러분께서는 [ : ] 다음 내용은 스킵하시길 바라며
야구는 모르지만 야구틴이 궁금하신 분들은 참조해주세요
그럼 오늘의 야구틴, 시작하겠습니다!
<신인 드래프트>
: 야구는 매년 9월, 다음년도 신인을 뽑는 드래프트를 진행해
'2025신인'이면 2024년에 뽑았다는 말 프로선수로서는 2025년부터 활동 가능
: [2025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5번]
= 2024년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25번째로 뽑힌 선수, 라운드당 10명 뽑음
: 현재는 하루에 110명 지명(한 팀당 11명)을 다 하지만
2년 전만 해도 1차로 1명, 2차로 10명 나눠서 뽑았어 야구틴 드랩은 이때 기준
: 1차는 구단이 위치한 지역의 학교 선수를 2차는 전국의 학교에서 뽑음
1차 드랩은 구단팬들이 물고빨고핥을 준비가 된 코어유망주임 일명 '갓차'
1차로 뽑히는 선수는 대부분 우리팀 팬이 우리팀 선수가 된 거 예쁠 수 밖에
최승철 [2014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7번]
- 고교시절 거포외야로 주목 받음
- 지역팀에 1차로 뽑힐 거라 언급됐었으나 같은 지역 옆학교 투수에 밀려 좌절
- 2차도 1라운드(전국구 10번째 안)에 뽑힐거라 예측됐으나 2라운드로 밀림
- 밀린 이유는 경쟁자들보다 임팩트가 부족한 스탯 탓인데
개인보다 팀이 이기는 쪽으로 경기해서 홈런만 잘치는 타자로 보였음
- 팀을 먼저 생각하는 플레이스타일로 감독코치에게 눈도장 받고
같이 입단한 동기 중에 제일 먼저 1군에 올라가 이후 외야 붙박이 주전
- 승관이 1군 올라올 때 팀을 위해 외야 양보 후 1루 수비 자원
- 어깨가 좋아 외야에서 포수한테까지 노바운드 송구 가능
윤정한 [2018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9번]
- 소속 대학을 우승시키며 주목받은 대졸 투수
- 승철과 동갑이지만 4년 후배. 입단초 선배>친구=ㄱ어색
- 투수로서 능력치가 출중한데 5라운드 픽인 건 스테미너 부족탓
대학시절 선발투수였는데 던진 공 80구 넘어가면 방전...
실력도 외모도 특징도 유명했던 'S대 80구의 왕자님'......
- 구종 습득력이 좋아 새 구종 배우고 3시간 뒤 경기에서 써먹음
근데 그 경기 국가대항전이었음 구종 알려준 타구단선배 뒷목행
- 스테미너 이슈로 입단부터 불펜으로 낙점
상기한 국대 사건 등 여러 기행으로 강한 멘탈 인증, 마무리행
홍지수 [2018드래프트 2차 1라운드 9번]
- 미국 출신 해외파 타자
- MLB를 꿈꿨으나 드래프트 실패 후 대학교 진학, 2년 후 한국행
야구 좋아+프로선수 꿈+현실→한국 프로리그 선수가 되자!
- 해외파 유예기간 2년 간 한국 독립리그 씹어 먹음
(해외 학교 출신은 한국에서 2년간 활동해야 드래프트 자격 부여)
- 프로/독립리그 실력차로 최대 3~4라운드에 뽑힐 거라 예상됐는데
구단이 홍대픽으로 1라운드에 뽑음. 결과는 대성공
- 독립리그 2년간 제일 많이 배운 것 'K-유교문화'
승철과 동갑이지만 4년 후배. 입단초 선배>친구=ㄱ어색22
어라...? 애정조만 했는데 한시간반이 지났....?
대체 왜 이렇게까지...?란 생각이 든 당신 삐빅 정상입니다
아니 그냥 야구 보면서 애들도 보고 그러니까 이것저것 생각나는 게 많아서...
나름 절제해서 푼 거니까 질려도 이해해조...ㅜㅜ
남은 아해들은 일단 자고 문제 없다면 데꼬 오께......
나랑 야구틴 이야기하자 해조 부디 제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