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국내선 뱅기 타면서 짐 보내는데 갑자기 인터넷이 안터져서
탑승권이 안 뜨더라구
항공사 직원 언니(일본인)한테 죄송해여 잠깐만요ㅠㅜ 하면서
허둥지둥거리고 있었거든
그랬더니 직원 언니가 괜찮아요^^ 라면서 갑자기
"근데 혹시 세븐틴 좋아하세요?"
해서 찐 당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목에 피자를 알아본건가 놀라서 네?? 네???? 엥??????;;; 하고있으니까
가방에 달린 포카 손짓하시면서 보였다더라고ㅋㅋㅋㅋㅋㅋ
항상 너무 자연스럽게 달고 다녀서 까먹고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
너무 반갑고 웃겨서 짐 보내면서 어제 당락 얘기 하다가(같은 날짜 공연 당첨됨ㅋㅋ)
인사하고 헤어짐ㅋㅋㅋㅋㅋ
캐럿은 어디에나 있다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방에서 말로만 보고 상상만 하던 쎄더넴을 실제로...
그것도 외국에서 외국인한테 당하니까 너무 신기하고 반갑고 웃기더라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