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젤 극사 젤 뒤라 애들이랑 같은 풍경 보러가는거다 싶었는데
와 파도타기 세븐틴보다 더 잘 봤다고 자부함.
앞에부터 하자는데 다들 “우리가 앞이에요 뒤에요 뭐에요?” ㅋㅋ
근데 정말 애들 말한대로 파도가 되게 일정한 속도로 지나가는데
젤 뒤에서 2층 올라갈 때 진쩌 별 떨어지는 것처럼 예뻤음
도겸이가 빠지고 싶다고 했는데 그만큼 장관이더라
저멀리 해도 보이다가 지고 구름도 몰려오고
어느새 캐럿봉 막 반짝이는데 너무 예뻤음
해드라이너 때도 눈물날 뻔 했음
애들은 얼마나 감동일까 싶고
본무대 하나도 안 보였긴 해도 모니터도 있고
애들도 진짜 모든 멤버가 지나갈 때 계속 손 흔들어주고 가서 좋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