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슈 클럽을 만나기 전 멤버들의 모습
1. 우지
쓰레기가 가득한 지저분한 방
배달 음식 쓰레기도 많이 보이는 것보니 잘 나가지도 않는 듯함
전형적인 은둔형 외톨이 같은 모습
이때 주목해야할 것은
얘도 우지다..!
눈밑점 보면 빼박이쥬
근데 진짜 우지는 밑에 있는데 얘는 누군가요
마트를 가더라도 얘가 감
이때 진짜 우지는 집에서 콘솔로 게임하는 중
아마 저 태블릿 친구는 우지의 기계적인 사회적 자아 껍데기를 상징하기도 하고 대면적인 소통보다는 온라인으로만 소통하려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한 것 같음
그런데 이런 우지를 챙겨주는 누군가ㅠㅠ
이웃 할머니신지, 가족인지, 어떤 관계인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우지를 챙겨주는 누군가가 있음
2. 승관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승관에게 걸려온 전화
하지만 받지 않고 어디론가 가버림
지친 표정으로 벨소리 울리는 폰 덮어버림ㅠㅠ
전화, 연락 받는게 힘들고 지쳐보임
그러다 잠이 드는데..
어항으로 빠져버린 핸드폰
엥 근데 물고기가 되었어요
잠수타게 된 승관이의 핸드폰
물고기가 된 폰을 보고 깜짝 놀란 승관
이리저리 되돌려보려고 노력해보는데
저 폰이 물고기가 되어 잠수타고 있는데 좀 도와주시겠어요
놉 안돼 돌아가
시무룩 (따르릉...)
다시 도전
놉 안돼
전화기피증 있는 사람이 진짜 낚시터나 휴대폰가게를 찾아가진 않겠지만
이리저리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보려 하지만 쉽지 않은 현실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듯함
3. 조슈아
계에속 고개를 쏙 내밀고 두리번두리번 눈치만 보는 조슈아
마치 라잌 미어캣ㅠㅠ
미어캣 마냥 눈치만 보다 흘러가는 직장인의 하루...
우 꼭 이런 날에만 집 가기 전에 비 맞지....
직장인이면 말 안해도 이입 될듯한 조슈아의 상황
4. 도겸
누가봐도 취준생 도겸씨....
어두운 방 안에서 열공 중ㅠㅠ
시험인지 검사인지 아무튼 긴장과 압박감 속에서 살아가는 취준생ㅠ
무엇이 되고 싶나요
ㄴ돌
그냥 돌이 되고 싶습니다
라는 문장이 사실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불분명한 미래와 알 수 앖는 자신의 진로를 한 번에 표현할 수 있는 문장 아닐까요...
그래서 정말 돌이 되어버린 돌겸이
5. 정한
안경을 맞추러 온듯한 정한
시력검사를 하는데
영원한건!! 절대없어!!
엥 시력검사 판에 왜 저런 문장이 있나요
시력판에 있는 저 뜬금없는 부정적인 문장처럼
무언가 사실과는 다르게 왜곡된 것들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듯한 정한
많이 지쳐보임ㅠㅠ
이러한 5명이 각자 조그만 초대장을 받게 되는데
바로 Tiny ISSUE CLUB
이름하야 티슈클럽!
초대장을 받은 도겸
곧 바로 티슈 클럽을 찾아가는데
있는 사람들이 다 범상치 않음ㅋㅋㅋㅋ
정한 무릎에 조슈아도 있어요
다 각자의 힘듦을 갖고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청춘인 멤버들
서로 자신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맛있는 밥도 같이 먹고ㅠㅠ
이렇게 티슈클럽에서 힐링하고 용기를 얻어
각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조금씩 노력하는 멤버들
뽁뽁이로 전화 버튼 누르는 연습하는 승관ㅋㅋㅋ
비 맞던 조슈아는 알고보니 다른 직원에게 우산을 빌려 준거였음ㅠㅠ
돌아오는 호의에 기뻐하는 조슈아
복사기에서 뭔갈 발견했는데
슈아캣클럽ㅠㅠ
눈치만 보고 힘든 직장 생활이라 생각했지만
사실 눈치를 본다는건 그만큼 타인을 신경쓰고 배려한다는 것..
이런 조슈아를 좋아해주는 사람도 가득했다는걸 깨달음
안경을 벗으니 세상이 있는 그대로 올곧게 보이는 정한
이제야 세상을 바로 보게 되어 환히 웃음
안경은 승관이 어항에 넣어버림
안경이자 색안경, 편견, 자신이 세상을 똑바로 보지 못하게 가로 막는 것을 없애버림
이런 정한이를 잘했다고 격려해주는 승관ㅠㅠ
그리고 우지는
웬일로 태블릿 인간이 아니라 진짜 우지임
현관문 앞에서 용기를 내어 큰 결심을 함
그리고 간 곳은
마트 ㅠㅠㅠ
자신을 도와줬던 할머님께 꽃을 드림ㅠㅠㅠㅠ
그리고 챔피언 1등 돌이 되는 진정한 꿈을 꾸는 돌겸 아니 도겸이
도겸이는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돌겸이는 저어 멀리 던져버림
돌겸이가 아니 도겸이로써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는 듯한 도겸
마냥 행복하고 아름답기만한 청춘일 수는 없지만 서로 보듬어가며 자신의 세상을 조금이라도 아름답게 만들려 노력하는 청춘이 너무 눈부신 뮤비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