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를
고흐 좋아해서 가보고싶었던 아를이었는데
마침 요램에서도 갔길래 잘됐다 하고 니스에서 몽펠리에 가는 사이에 껴넣었다
기차역에서 강가쪽으로 가면 별이빛나는밤에 배경인 강이 나온다
고흐 덕후 신남
아를에는 이우환미술관도 있다
사람 적고 은근 작품 많아서 보고오기 좋다
아~레나!
디노는 못들어갔고 나덬은 안들어감
왜냐면 너무 햇빛이 뜨거웠어...
이렇게 고흐작품 배경인 곳은 고흐 그림이 있다
다 찾아다녀보는 것도 재밌을듯...
폐업한 고흐카페...
여기서 압생트 먹어보는게 나덬의 버킷이었는데...
아쉽지만 사진만 남기고 광장 카페에서 좀 쉬다가 몽펠리에로 감
2. 몽펠리에(구구절절 넋두리 주의)
몽펠리에의 나덬의 목표는 람톨즈가 갔던 식당 가보기였음
화면캡쳐해서 이미지검색하니까 나오드라고...?
근데 한국인 후기 0임
애초에 몽펠리에를 한국인이 많이 안가도라....흑..
불어 0/100 영어 1/100 관광지만 다녀본 나덬에겐 네이버 후기가 별로 없는 몽펠리에가 몹시 두려웠음
그러나 대문자P인 나는 몽펠리에 호텔에 도착하고 구글맵에서 영업시간을 확인함
람톨즈가
점심에 간곳(https://maps.app.goo.gl/LTehz8WVsehYNmMp6) : 토일월 휴무
저녁에 간곳(https://maps.app.goo.gl/Dr5rY3gJHyaGxzG48) : 일월 휴무 저녁장사만 함
나덬 : 금요일 저녁 7에쯤 도착 일요일 아침에 떠남
선택의 여지없이 점심에 간곳 구글지도에 예약링크 보니 이미 예약은 다 끝났고 웨이팅리스트에만 올릴 수 있었음..
혹시 모르니 올려놓고 가봤지만 풀북이라는 말 듣고 포기
가게 바깥만 찍고 간단히 구경하고 숙소 복귀함...
이틀차 나름 순조롭게 늦잠자고 광장도 가고
성당도 가고
람톨즈가 간 곳은 아니지만 식물원 무료입장이라 그래서 갔다가
벤치 앉아서 노래 좀 듣다가
숙소와서 좀 쉬다가 저녁에 간 식당으로 감
여긴 구글지도에 예약사이트도 없어서 이미 불안한 마음으로 감
예... 풀북이라고 미안하대...
아니 예약을 어케하는건데...
아쉽지만 외관만 찍고 돌아옴...
와중에 바닥에 꽃이 캐형 생각남 ㅋㅋㅋㅋ
몽펠리에 자체가 약간 관광지 느낌은 아닌것 같긴 함
줄서서 가는 식당인데 서버가 영어를 못한다거나(나도 불어 못하니까 문제없지만...)
프랑스 애기가 엄청 신기하게 나를 구경하거나...
지나가던 사람이 불어로 뭐라뭐라 했는데 못알아듣고 으응?한다거나
(나중에 생각해보니 꼬흐앵?을 들은듯함 한국인이냐 물어본듯 한데...그럼 한국말로 물어봐라....)
그리고 요술램프 우리 람톨즈 맛집으로 잘 먹여준것 같아서 고마움.... 풀북대잔치 식당으로...!
어쩐지 디노가 참 잘먹더라....
암튼 몽펠리에는 담에 제대로 준비해서 다시 와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