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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글 이어서 인터뷰 뒷부분!
뒤돌아보지않고 위만 보며 계속해서 달리다
데뷔 후 약 9년
최근에는 앨범판매량 역대 1위 들 기록을 갱신해나가 명실상부 K-POP의 정점에 선 세븐틴.
실적은 물론, 컴백할 때마다 압도적인 에너지와 퀄리티를 보여주는 원동력은 소중한 존재가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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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할 수 있는 이유는 당연히 캐럿들이지만, 멤버들도 절대적으로 힘이 되어줘요.
숨이 턱 끝까지 타올라 쓰러질 것 같을 때, 지쳐서 쉬고싶을 때, 다시 달릴 수 있도록 항상 손을 뻗어주는건 멤버들이었어요.
어떤 때에도 에너지 가득한 모습을 보면서 많은걸 배우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어요.
반대로 다른 누군가가 쓰러지면 제가 손을 내밀어요.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며 위로 향하는 것만을 목표로 달려왔습니다.
예측불가한 기세로 진화하는 K-POP이지만, 그 급물살에 휩쓸리지않기위해 어떻게 맞서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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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부리지않고 지금 그대로, 우리들이 잘 하는 것을 계속해나가고싶어요.
물론 K-POP시장은 많이 변했어요.
그렇지만 그 흐름에 올라타기위해 무리해서 개성이나 하고싶은 것을 바꿔갔다면, 지금의 세븐틴은 존재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스스로를 믿고 계속 해나가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무기에요.
우지가 만드는 곡은 절대 시대나 유행에 좌우되지 않아요.
언제나 그 때 하고싶은 이야기를 우지의 멜로디와 함께 캐럿들에게 전해왔어요.
앞으로도 변함없이, 저희만의 길을 만들어가고싶어요.
그리고 저희들의 대집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베스트 앨범이 4월말에 발매돼요.
제 나름대로 컨셉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우지"
그가 걸어온 길이 녹아들어가있는 느낌이 들어요.
올해에는 첫 동생그룹 "TWS"가 데뷔해, K-POP 5세대의 막이 열렸다.
계속해서 데뷔하는 후배들을 향한 조언을 부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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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일 때 선배들이 "너희들은 분명 성공할거야!"라고 해주는 말들이 큰 힘이 되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조언보다도 많이 칭찬해주고싶고, 진심으로 응원해주고싶어요.
앞으로 힘든 일도 있을테고, 생각지도 못 한 문제들도 생길거에요.
마음이 아프거나, 부상을 당하거나 하는 일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멤버들이 있으면, 극복해낼 수 있어요.
혹시 혼자있는 기분이 든다면, 주변에 멤버나 친구들에게 의지하세요.
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많은 사람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오는 5월에는 일본 첫 스타디움 투어가 시작된다.
성공한 아티스트만이 설 수 있는 무대이니, 많은 주목과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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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스타디움 투어는 솔직히 아직 실감이 안나요.
데뷔초부터 꿈이었던 작년 돔투어때는 (부상으로) 참여할 수 없었지만, 같은 공간에는 있었어요.
돔에 가득차는 그 순간의 에너지나 그 정도의 스케일에서만 받을 수 있는 즐거움은 굉장히 감동적이었어요.
스타디움은 그것보다도 더 크다니, 상상이 안돼요.
아무튼 기대돼요.
그리고 응원해준 캐럿분들덕분에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어 굉장히 자랑스러워요.
이번에는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었는데요, 여러분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대만족입니다.
그러니 걱정하지마세요.
투어후에도 독일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베를린" 출연을 앞두는 등 활약무대가 무한대로 넓어져간다.
화산의 마그마처럼 끊임없이 솟구치는 에너지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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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저도 알고싶어요(웃음).
하지만 한가지 말 할 수 있는건 13명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힘이 나요.
신기한 인연으로 묶여져있는거겠죠
인연이라고하면 세븐틴과 캐럿의 인연도 강하다고 알려져있다.
그들이 9년동안이나 그룹이 지속되어있을 수 있었던건 서로의 노력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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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은 사랑을 주는 쪽이 되어야만해요.
캐럿들에게 사랑받는 것만으로 만족하는게 아니라 저희들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줄 수 있는가.
항상 방법을 찾고, 행동으로 옮겨왔기 때문에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마음이 일방통행이었다면 분명 지쳐버릴거에요.
응원해주는 마음에 최선을 다해 보답할 수 있도록 소속사도 하나가 되어 항상 고민하고있어요.
감사하게도 스태프분들도 캐럿들이 무엇을 원하고있는지 철저하게 연구해서 알려주세요.
그리고 하고싶은 것은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해줘요.
행복한 근무환경이에요.
멤버와 캐럿들, 그리고 스태프들까지
세븐틴과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을 총괄하는 그에게있어 리더라는 역할이 가지고있는 의미를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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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결국 그룹 중 한명에 불과하고, 특별하지도 않고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보다 멤버들의 버팀목이 되는 그룹의 기둥이 되고싶어요.
저라는 사람이 그런 존재로 있고싶어요.
에스쿱스가 엮는 인연의 실은 앞으로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까.
언젠가 완성될 그 작품은 분명 많은 사람들을 감싸주며 따뜻함이 가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