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올라온 인터뷰 보고 빠르게 번역해 봤어. 내용 궁금한 부프들 참고해

**막둥이 얘기도 거의 승관이 언급이거나 주고받는 내용이라서 전체 다 번역했어!

 

 

 

하루 휴가를 받아서 둘이 함께 한다면 어딜 가겠어요?

디노: 여행하고 싶어요! 2년 전 여름에 저희 친구들을 데리고 같이 제주도에 갔었어요. 그게 너무 좋았어서 또 여행 같이 가고 싶네요.
승관: 지금 생각나는 건 드라이브요! 일 얘기 안하고 그냥 같이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서로 몸이 하루 바뀐다면 뭘 하고 싶어요?

 

디노: 가창력이 필요한 하이톤에 파워풀한 곡을 100곡 정도 불러보고 싶어요. 승관이 형은 정말 노래를 잘하니까! 

승관: 디노는 평소에도 몸을 잘 만들어둬서 몸이 멋있으니까, 항상 저보다는 조금 노출이 많은 무대의상을 준비해요. 그걸 입어보고 싶어요 (웃음)

 

 

 

서로가 멋있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디노: 역시 본업할때가 제일 멋있죠.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특히 고음을 낼때가 진짜 멋있어요.

승관: 디노는 외면도 내면도 정말 멋있어진 멤버 중 하나에요. 스스로를 냉정하게 객관시하고, 최대한 노력해서 성장하려고 하죠. 그런 성격도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요.

 

 

말이나 선물이라던가 서로가 해준 것중에 인상에 남는게 있나요?

 

디노: 처음 만났을 때가 굉장히 생생하게 기억나요. 전 14살이고 사회생활을 하기엔 아직 어렸는데 인간관계의 행동방식 등 많은 걸 승관이 형이 가르쳐줬죠. 그때는 형도 15살이라 어렸는데, 처음부터 형처럼 절 신경쓰고 도와줬거든요. 그게 정말 많은 힘이 됐고 고마웠어요.

승관: 작년에 활동을 잠시 쉬던 때가 있었어요. 콘서트하고 중요한 예정을 앞두고 있어서 내가 쉬면 멤버들의 부담이 커지니까 너무 미안한 마음과 죄악감이 들었죠. 그런 저를 보고 디노가 단 둘이서 얘기할때 "부탁이니까 무리해서 힘내지 마. 형이 돌아왔을 때 건강하기만 하면 충분하니까." 라고 말해준 게 정말 고마워서 눈물이 났어요.

 

 

데뷔 때의 자신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디노: 음... 칭찬해주고 싶어요. "지금 많이 힘들지" 같은 느낌으로. "넌 잘될거야" 같은 격려보다는 위로가 될 말을 많이 해주고 싶네요. "힘들겠네. 밥 잘 챙겨먹어. 하지만..제일 중요한 건 성공하는 것보다 너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거야." 그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승관: 혹시 실제로 만날 수 있다면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싶어요. 그때는 팀과 자기자신을 알리려고 여러가지로 어필을 하고, 때로는 무모하다 싶은 것도 도전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전부 저한테 좋게 돌아온 거 같아요. 그때의 많은 경험이 있어서 지금 제가 있는 거고, 여러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거죠. 그래서 그때 저를 만난다면 "네 덕분에 지금 힘낼 수 있게 됐어"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인터뷰 부분>

 

디노: 이번 촬영, 지금 나이의 우리들이니까 보여줄 수 있는 성숙함이 표현된 것 같아요. 약간 드라이하면서 세련된 느낌. 
승관: 맞아. 나이를 먹으면서 외면도 성격도 어른이 된 거 같지만, 연습생때부터 변하지 않는 부분도 있지. 좋아하는 음식이 똑같거나, 그리운 옛날 이야기를 하면서 아직도 같이 웃거나.

디노: 옛날에는 일에 대한 긴장감이 많았는데, 지금은 좀 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나 이 일을 어떻게 오래 계속 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됐어요. 달라진 건 그런 점일까.
승관: 최근에 디노에게 한번 더 댄솔로지를 같이 찍을까 얘기했어요. 전에 했을때는 디노가 권해줬는데, 사실 직전까지 망설였거든요. 디노의 댄스레벨이 높으니까 내가 방해하는게 아닐까 하고. 하지만 디노가 제 스타일에 맞춰서 안무를 생각해줬고, 도전했더니 캐럿 여러분들이 기뻐해줘서 저에게 좋은 체험이 되었고 디노에게 정말 고마웠어요. 생각해보면 연습생 때도 디노에게 춤을 배우고, 저는 노래를 가르쳐줬죠.
디노: 노래는 안 가르쳐줬는데.
승관: (웃음)
디노: 농담이구요. 둘이서 같이 할거면 이번에는 싱글이나 믹스테잎을 내면 어떨까 하고요. 승관 형은 못 부르는 노래가 없을 만큼 모든 장르를 잘하지만, 지금까지 한 적이 없는 힙합이나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거나. 재밌을거에요.
승관: 갑자기 칭찬하는데 (웃음)
디노: 아무튼 형한테는 어려운 고음 파트만 부탁하고 나머지는 제가 부르는거죠. (웃음)

 

 

 

 

농담을 주고받으면서도 호흡이 딱딱 맞는 대화에 정말 사이가 좋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매년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세븐틴이지만 2024년은 어떤 해였고 25년에는 어떤 것을 이루고 싶을까?

 

 

디노: 일단 투어가 성공해서 무사히 끝났으면 좋겠어요. 24년에도 많은 활동을 해서 감사할 점이 많았어요. 조금 솔직하게 말하면 약간 가라앉았던 때도 있었어요. 활동중은 아니지만 번아웃을 느끼는. 하지만 그것도 지나가는 거고, 이걸 이겨내는 것도 과제라고 생각해서 배운 점이 있었죠.
승관: 멤버들에게도 저에게도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을만큼 바쁜 한 해였지만, 돌이켜보면 가슴을 펼 수 있는 해였죠. 23년에 큰 상을 받았는데 아직 더 높은 곳을 목표로 삼고 싶다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고, 저희의 도전을 캐럿여러분에게도 응원받고 싶어요. 그 응원에 사랑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좋은 무대와 음악을 전하는 것이 사명입니다.

디노: 캐럿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고, 그 기대를 뛰어넘는 큰 만족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그래서 무대에 계속 설 수 있는거 같아요.
승관: 앞으로도 캐럿들이 외로워지지 않도록 최대한 준비를 하며 달려갈게요. 언젠가 멤버들이 완전체로 모였을때 다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디노: 세븐틴으로써 유일무이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숫자, 성적 뿐 아니라 10년간 누구하나 빠지지 않고 앞으로도 같이 하자고 맹세했듯이. 멤버들과의 관계성에서도 유례없는 팀으로 있고 싶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오래 활동해서 기억에 남는 그룹이 되고 싶네요.

 

 

승관 착 정보:

착1 반지 제외 모두 구찌
착 2 반지 제외 모두 보테카 베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