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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월호 잡지 인터뷰를 다시 읽으니까 새롭게 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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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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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읽었던것 같긴한데 해성이를 다 보고, 해성이를 만드는 과정도 얼핏 엿보고 나서 읽는 인터뷰라 감상이 새로와 

촬영 전에 치열하게 인물을 파고들고 현장에서 설득하고 의견을 나누고 이제야 연기에 확신이 생기는것 같다는 말이 무슨말인지도 알것 같구 🥹🥹🥹🥹 최고

 

 

 

 

 

 

Q 일로선요? 어느새 연기를 한 지 13년이 됐죠.

 

A 이제야 확신이 좀 생기는 것 같아요. 예전엔 제 생각을 정확하게 말하기가 좀 어려웠거든요. 아무리 연구하고 고민을 해도 ‘이게 아니지 않을까?’ 하는 의심과 스스로에 대한 불신이 있었고, 사람들은 제 의견을 인정해주지 않을 거라는 걱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제가 내리는 결정이 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여긴 정답이 없는 곳이거든요. 그게 되레 스스로에게 확신을 줄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게 아닐까 싶어요.

 

Q 의심이 확신이 됐다는 행간에서 엄청난 변화가 느껴져요. 단순히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바뀌는 건 아닐 텐데.

 

A 그쵸. 물론 그때도 지금도 열심히 하는 건 똑같지만, 예전의 제가 생각했던 게 지금보다는 정제돼 있지 않다고 해야 할까요? 그렇다 보니 사람들이 제시하는 의견에 대해 의연하지 못했던 모습이 있었죠. 적어도 지금은 제가 공부하고 연구한 것이 최선의 선택이자 정답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어요. 대신 스스로 확신을 갖고 연기하기 위해선 모두를 설득할 수 있을 만큼의 준비가 돼 있어야 하죠. 그래서 촬영장 나가기 전까지 치열하게 맡은 인물에 파고드는 시간을 가져요. 아무리 노력해도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20년, 30년이 되면 지금보다 좀 더 완성도는 갖출 수 있지 않을까요? 그걸 믿고 지금의 전 늘 최선의 답을 내리고 있다 생각하는 거죠.

 

Q 그렇다면 요즘 서강준을 지배하는 키워드는 뭐라고 생각해요?

 

A 요즘은 ‘똘끼’예요.

 

Q ‘해성’의 영향 때문일까요?

 

A 네. ‘해성’은 제게서 따온 파편 같다고 했잖아요. 아무리 연기에 몰입해도 저는 저고, 캐릭터는 캐릭터라는 사실은 변함없는데 이상하게 캐릭터의 성격으로 동화돼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때 음향 감독님을 이번 작품으로 또 만나게 됐는데, 감독님이 그러셨대요. 지금의 제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때랑 너무 다르다고. 그때는 현장에서 장난도 안 치고 조용했는데 이번 현장에선 정반대의 모습이라 제게 이런 모습이 있는 줄 몰랐다고요. 그만큼 제 성격이 캐릭터에 맞춰서 조금씩 변형되는 거겠죠.

 

Q 앞서 강준 씨가 말한 드라마 <제3의 매력>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그리고 전작인 <그리드>와는 완전히 다른 결의 작품이에요. ‘코믹 활극’이라는 장르가 붙던데요.

 

A 맞아요. 그래서 너무 재미있죠. 또 다른 새로운 절 보게 되실 거예요.

 

https://theqoo.net/seokangjun/3602694917?_filter=search&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D%99%94%EB%B3%B4&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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