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역이라도 좋아요. '수백향'을 하면서 조감독에게 '내가 다음 작품에서 주연을 맡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안다'고 한 적 있거든요? 크게 욕심내지 않아요. 다만 제가 쭉 연기를 할 수만 있다면 뭐든 열심히 하고 싶어요. 그래야 10년 뒤에도 계속 배우로 살아갈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늦덬이라 예전 인터뷰들 찾아보는데 수백향 직후에 한 이 인터뷰 이후로 삼총사 하고 바로 식샤 오해영한게 너무 신기하고 대단해보여 저런 마인드였어서 기회 잡을수 있었던건가 싶고. 올해가 이 인터뷰하고 딱 10년 되는 해인데 계속 배우로 있어줘서 고맙기도함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