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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카시오페아 후기 (스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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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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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딘카테에 제대로 쓰는 첫 글이 후기글이라니 설렌당,, (꜆˶ᵔᵕᵔ˶)꜆ 아무튼 스포 없이 말해보자면 큰 스크린으로 서현진 얼굴을 보는 게 이렇게 행복한 건 줄 몰랐어 진짜..ㅡ 영화 내용과 상관 없이 행복했던 거였고 ㅋㅋㅋㅋ 그리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모습들도 나와서 덬들 좋아할 것 같다고 생각함! 애초에 수진이 자체가 그런 캐릭터긴 하지만 암튼,,! 짜릿했당 헤헤 또 연기 보면서 느낀 건 서현진은 모든 걸 납득가게 연기한다고 해야하나 그냥 어느새 보다보면 빠져있어 완전히 ㅠㅠ 물 흐르듯이 연기하는 것 같아 영화 내에서 시간의 흐름이 병의 악화와 방향이 같잖아 당연히 모든 시간을 러닝타임 안에 담을 수는 없으니까 분명 뚝 끊기는 점이 존재하잖음 근데 그런 게 안 보이고 그냥 자연스러워... 수진이가 지금 저런 모습으로 있는 게 정말 자연스럽고 그래서 더 마음 아팠다 ㅠㅠ 또 다양한 감정 표현이 나오는데 정적인 거나 그 반대거나 아니면 정적이었다가 점점 폭발하거나 그런 높낮이를 진짜 잘 담아서 표현하는 배우라고 느꼈어 ㅠㅠ 수진이 그잡채 현딘... 스크린에 표정 연기에 집중할 수 있게 화면들이 꽉 차게 나오는데 그게 막 표정이 잘 보이니까 마음이 쓰리기도하고 아프기도하고 ㅠㅠ 연기 구경 좋았음 진짜
영화 느낌은 나한텐 신파 느낌은 전혀 없었고 슬픈 배경음악 깔아서 눈물을 유도하려는 그런 것도 안 보였고 생각보다 잔잔한 흐름으로 눈물 흘리게 만드는 결이었음... 여운이 진짜 진해서 영화 끝나고도 자리에 앉아있었음 ㅠㅠ 알츠하이머라는 소재로 어떻게 보면 적나라하게 또 어떻게 보면 따뜻하게 사람간 관계를 잘 보여준 것 같아!
이제 어제가 되었지만 무대인사도 보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당...( ɞ̴̶̷ 。 ɞ̴̶̷ ) ‧˚₊ 진짜 현진 목소리..... 필터를 한 9개 10개 놓고 걸러서 진짜 깨끗한 소리만 모아놓은 청정 목소리였음 나 듣자마자 천사의 목소리가 이런 걸가..? 싶었잖아 진짜로 ㅠㅠㅠㅠㅠ 그리고 팬분들이 편지랑 선물 주시는데 다 받아서 읽어 보겠다고(표현은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이런 뉘앙스엿음!) 하는 거 쏘스윗햇따,,,,
아무튼 현딘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다는 글이었더 헤헤 카시오페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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