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딱 보고나서 느낀건 정말 현실적이다 그리고 나름의 열린결말로 끝았구나 그래서 더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였음
음.. 생각보다 호불호 갈릴수 있는 장면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있을 수있는 일이라 생각이 딱 들어서 더 마음 아프고 슬프고 그랬음
그리고 gv하면서 현딘이 수진이에 대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힘들게 연기 했는지가 와닿아서 조금 울컥 하기도 했음
본인은 담담했지만 수진이를 촬영하면서 촬영이 아닌 일상에서는 어떻게 극복?했냐는 질문에 그냥 해소?하는거 없이 수진이로 살았다고 그래서 후반부쯤엔 좀 피폐해지고 소화도 잘 안됐다는말에 또 마음 아팠음ㅠㅠ
영상이 풀릴지 모르겠지만 현딘 경험담들을 영화에 많이 녹였다고 몇차례 얘기해서 좋았고 생각보다 개인적인 얘기들이 자연스럽게 나와서 정말 소통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음
예를들어 실제로 현진과 아버지의 관계나 촬영하면서 어머니한테 들었던 얘기 등등 gv 아니면 들을 수없는 이야기들이라 더욱더 소중했고 현딘이 카시오페아 라는 영화 자체를 애정하고 또 사랑하는게 느껴져서 나도 행복했음
영화 내용이나 연기적으로 말할게 너무나도 많지만 그냥 오늘은 이 여운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싶은 마음임
그냥 모든게 다 좋았다 덕질해서 행복하다 이게 나의 후기😁😁
마지막 인사하는 현딘 영상으로 올리고 그럼 나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