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중간중간 생략 된 부분 있음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선보이지 않았던 장르인데 '오컬트 액션 히어로'인 복합 장르다.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반해버렸다. 영화계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극 중 샤론 캐릭터에 흠뻑 빠져버렸다. 이번 작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준 작품이 있는데, 드라마 '사생활'이다. 차주은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나서 내 안에 있던 다양한 면들을 봤다. 호기심과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작품이나 캐릭터를 마주하면 마음이 요동치는데,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대본이 바로 그랬다. 한계를 두지 않으면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더라."


"모든 캐릭터가 내 성격과 비슷할 순 없지만, 분명 어떤 부분은 나와 같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들이 합쳐져 연기로 표현될 때 작품 속 캐릭터와 내 모습이 하나가 됐다고 느낀다. 한창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 맡은 슬비 캐릭터에게 그런 감정을 느꼈다. 내게 4차원적인 성격이 있는데, 극 중 슬비의 밝고 엉뚱한 부분이 잘 맞는지 주위에서 정말 "너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항상 완벽하게 나인 듯 캐릭터가 표현되면 좋겠지만 연기라는 게 만만하게 볼 게 아니다."


지샤슬 어서 만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