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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코이케미나미 졸업 스피치 번역 오역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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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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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com/48_46_p_san/status/1902716924175487038?s=46

 

올라온거 보고한건데 오역있을수있음 

 

여러분 오늘 'Buddies 감사제'와 '코이케 미나미 졸업 세레모니'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약 10년 동안 활동해왔지만, 길었던 것 같으면서도 너무나 짧게 지나간 10년이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케야키자카에서 약 5년, 사쿠라자카에서 약 5년. 두 그룹을 같은 기간 동안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정말 큰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케야키자카에서 보낸 5년은 무대에 설 때마다 몸과 영혼을 깎아내는 심정으로 서 있었던 것 같다고 지금 돌이켜보면 느끼게 됩니다. 늘 그룹에 대해 생각하며, 제가 그룹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끊임없이 찾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좀처럼 곡의 세계관에 적응하지 못했고, 조금씩 곡을 제 안에 녹여낼 수 있게 되었을 무렵, 그룹 이름이 바뀌는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제게 더 힘이 있었다면, 우리에게 그걸 짊어질 수 있었다면 하고 느꼈고, 그저 너무나도 분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사쿠라자카에서 보낸 5년은 정말 모든 것이 1부터 다시 시작하는 재시작이었고, 역시나 케야키자카와 비교당하는 일이 많았으며, 당시의 곡을 요구받는 경우도 많아 사쿠라자카만으로 싸워나가기 힘든 시간이 계속 되었습니다. 가시밭길이라는 말이 바로 이런 것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날들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그 안에서 저 자신과 제대로 마주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제 싫은 부분이나 할 수 없는 것들이 제 안에서 점점 커져서, 스스로를 미워하게 되고 받아들일 수 없는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순간이든 가장 솔직할 수 있었고, 마음 깊이 사랑한다고 느낀 곳은 바로 이 라이브 무대였습니다. 퍼포먼스를 할 때만큼은 왜인지 저 자신에게 정직하게 살아갈 수 있었고, 여러분이 그것을 받아주셔서 이곳은 여러분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그때마다 다양한 감정과 마주할 수 있었고, 이 공간에는 늘 수많은 사랑이 넘쳤으며, 여러분과 함께 하나의 라이브를 만들어갈 수 있는 이 장소를 정말 정말 소중하고 사랑했습니다. 서서히 사쿠라자카만의 매력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을 때, 멤버 모두가 자신다움을 소중히 여기며 즐겁게 개성을 발휘하고 자유롭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사쿠라자카여서 다행일지도 모른다고 진심으로 행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어느새 사쿠라자카의 곡들과 함께 살아가는 나날을 마음 깊이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는 학생 시절, 제 감정을 전하거나 싫은 일, 서툰 일을 말로 표현하는 게 정말 힘들었고, 주변에 맞춰 미움받지 않으려 노력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제 사소한 감정조차 알아차리지 못하고 눈을 내리깔고 살아왔습니다.

 

10년은 그런 저를 완전히 바꿔줬습니다. 솔직하게 살아도 괜찮다. 정직하게 있어도 괜찮다. 활동하면서 곡과 함께 살아가며 그렇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안에는 여러분의 존재도 큰 몫을 했습니다. 제게 여러분은 모든 '이유'였습니다. '노력하는 이유', '여기에 있는 이유', '목표가 생기는 이유'. 언제나 제 편이 되어주시고, 늘 따뜻하게 받아주시고 품어주신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렸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전력을 다할 수 있는 행복을 매일 느끼고 있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멤버 모두에게. 먼저 3기생 여러분. 사쿠라자카를 좋아해줘서, 합류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합류해준 것을 계기로 사쿠라자카만의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쿠라자카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곡과 마주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어쩌면 지금도 고민이 많을지도 모르지만, 자신이 믿는 길과 좋아하는 마음을 소중히 하며 똑바로 걸어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대로 전하지 못했지만, 여러분 모두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사실 너무 사랑스러워서 어쩔 줄 모르는데,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서툴게 대해서 미안해요. 여러분은 분명 멋진 선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사쿠라자카를 잘 부탁해요.

 

그리고 2기생 여러분. 합류한 직후부터 갑작스럽게 큰 부담을 떠안게 되어서 정말 힘들었죠. 지금도 마지막 라이브에서 모두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서 있던 그 표정을 잊을 수가 없고, 2기생만이 아는 마음이 거기에 존재했구나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 2기생이계속 좋아했고 친근하고 늘 밝고 명랑해서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됐습니다. 알아차렸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거의 동기처럼 대했어요. 가끔 실수로 반말로 말해줬을 때 바로 사과했지만, 사실 그게 정말 기뻤어요. 저를 조금이라도 마음 열어준 걸까 하고 멋대로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1기생 모두가 졸업하고 나서도 혼자가 된 느낌이 별로 들지 않았던 건 2기생의 존재가 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별로 든든하지 않은 선배여서 미안해요. 하지만 여러분과 보내는 시간이 정말 좋아했어요. 그리고 동기 여러분. 강한 개성이 모인 21명이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대에 서면 하나가 되는 신기한 힘을 느꼈고, 지금도 그게 신기했다고 떠올리곤 합니다. 어쩌면 즐거운 일보다 힘든 일이 더 많았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이제는 그것도 멋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다시 천천히 모두와 이야기하고 싶어요.

 

그리고 TAKAHIRO 선생님. 초기 시절,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에서 온갖 감정으로 엉망이 되어 있던 저를 TAKAHIRO 선생님이 발견하셨습니다. 그때 솔직하게 제 마음을 말씀드렸을 때, '코이케는 케야키의 줄기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일런트 마조리티' 안무에서 케야키의 줄기를 맡겨주셨습니다. 그 말을 계기로 저는 그룹의 줄기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쿠라자카가 된 후에도 'Nobody's fault' 안무에서 사쿠라의 줄기를 맡겨주셨습니다. 그곳에서 다시 한번 사쿠라자카로서 활동할 각오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제게 마지막 곡이 된 'Nothing special'에서도 마지막에 줄기를 맡겨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자신감이 없던 저에게 '너의 라이벌은 어제의 너야'라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10년의 좌우명이었어요. TAKAHIRO 선생님의 안무로 많은 말씀을 들었던 10년. 정말 정말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스태프 여러분. 어떤 상황에서도 늘 진심으로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휴업했을 때 전화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주시거나, 연락으로 사소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셨던 겁니다. 그 당시 저는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렸었지만, 스태프 여러분과 이야기하는 시간은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많이 폐를 끼친 적도 있었을 거고, 제멋대로였던 적도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 주셨으면 했던 스태프님이 계셨습니다. 이 10년 동안 정말 정말 많은 신세를 진 스태프님이셨습니다. 갑작스러운 일이라 지금도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정말 터무니없는 일에도 함께해 주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말할 수 없는 고민도 많이 상담했던 분이셨습니다. 돌이켜보면 모든 추억을 함께 보내셨죠. 늘 그룹과 멤버들을 생각하며 곁에서 지지해 주셨고, 정말 감사해도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오늘의 세트리스트도 함께 고민하며 정했습니다. 이 10년을 하루에 어떻게 담을지, 어떻게 하면 여러분이 즐길 수 있고, 잊지 못할 소중한 하루가 될지. 많이 고민하고 결정했어요. 그래서 정말 이 날을 함께 맞이하고 싶었어요.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 주셨으면 했어요. 하지만 분명 하늘에서 지켜봐 주고 계실 거라 믿습니다. 앞으로의 사쿠라자카도 지켜봐 주세요. 그리고 다시 한번 Buddies 여러분. 이 10년의 어느 순간에 저를 만나주시고,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시려 마음먹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존재가 마음의 버팀목이었습니다. 언제나 긍정해 주시고, 다양한 사랑을 전해 주셔서 여러 번 여러분의 말에 구원받았습니다. 저는 솔직해지기 힘들고, 생각을 전하는 게 서툰데도, 그런 저에게 여러분은 늘 진심으로 사랑을 전해 주셨고, 저는 계속 계속 여러분을 정말 좋아했고, 여러분을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로 매일 여러분을 떠올렸습니다. 이렇게 서툰 저를 응원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했습니다.

사쿠라자카46은 좋은 의미로 정점이 없는 그룹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멤버 모두가 자신을 억누르지 않고, 앞으로도 하고 싶은 대로 활동해 주길 바랍니다. Buddies 여러분께는 사쿠라자카의 지금을 앞으로도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의 사쿠라자카46도 잘 부탁드립니다.

사쿠라자카46 코이케 미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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