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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번역] B.L.T. 7월호 - 2기생 인터뷰 ( 모리타 히카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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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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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모두에게 공통으로 질문드리고 있는데, 지난번 도쿄돔 공연부터 현재까지의 1년반은, 모리타 상에게 있어서 길었나요? 짧았나요?

 

지금, 아직 1년반 밖에 안 지났다고 생각했어요. 좀더 예전처럼 느껴져요. 특히 작년은 인생에서 가장 시간이 빠르게 지났다고 느끼고 있어서요. 『나 말고 다른 멤버들도 이렇게 빠르다고 느끼고 있는걸까?』 라고 생각할 정도였는데(웃음), 하나하나의 일을 정성스럽게 해나가고 싶다고 마음 먹고 있었어요.

 

 

⸺ 제작에 라이브, 거기에 평소의 활동도 더해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었네요. 그런 와중에 이 1년반 동안 그룹으로서 변화를 느끼는 부분 같은게 있기도 했을까요?

 

역시 3기생 모두가 들어와줘서 꽤나 멤버끼리의 관계성이 달라졌다고 생각해요. 이 기간에 졸업하신 1기생도 많이 계시고, 2기생도 선배가 되고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고, 예전에도 무척 밝았는데 더 밝아진 것 같은 이미지가 있어요.

 

 

⸺ 확실히 이 1년반 동안 인원수적으로도 2기생이 주축이 되면서, 역시 11명의 3기생이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 같네요. 퍼포먼스면으로 말하면, 3rd 투어 처음부터 전체의 힘이 평균 자체가 올라간 것처럼 느껴지는데, 모리타 상적으로는 그런 식으로 느끼는 부분 같은게 있을까요?

 

3rd 투어... 지금 바로는 기억나지 않는데 1번째 곡이 뭐였죠?

 

 

⸺ 『Cool』부터 시작했네요.

 

『Cool』 『반신반의』 『마찰계수』라는 흐름이었죠.

 

 

⸺ 그렇다고 합니다. 『사쿠라즈키』를 앞세운 투어이기도 했고요. 당시, 스가이 상이 졸업하고, 또 그룹이 새로운 형태가 되어가는 타이밍이기도 했고, 그런 사쿠라자카에 무척이나 딱 맞는 노래라고도 느꼈습니다.

 

그때까지의 표제곡 중에서도 『오월비여』처럼 느긋한 곡조에 그닥 격렬한 댄스 퍼포먼스가 없는 노래도 있었는데, 그 기간에는 댄스 뿐만 아니라 노래도 더 열심히 하려고 의식하던 시기였어요. 『사쿠라즈키』에 관해서도 표정이랄까 감정에 스포트라이트가 있는 노래라고 생각하고, 마침 사쿠라자카라는 그룹이 벚꽃의 계절에 릴리즈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고, 타이틀에 벚꽃이 들어간 것도 기뻤어요. 『사쿠라즈키』의 기간은, 이런 노래가 표제곡으로 있으면 앞으로 또 폭이 넓어지겠구나 느끼면서 보내곤 했습니다.

 

 

⸺ 올해 2월에 발매된 『B.L.T. 4월호』에 등장하셨을 때는 코바야시 유이 상의 졸콘 직후였던 것도 있고, 라이브의 감상을 현장감 넘치게 말씀해주셨는데 실제로 4th 투어에 코바야시 상이 없는 건 모리타 상에게 있어서 어떤 느낌인가요?

 

라이브 중에는 물론 라이브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할 겨를이 없지만, 리허설 기간에는 무척이나 유이 상에 대해 생각했어요. 이제 유이 상이 없다는 걸 그닥 실감하지 못하고 있고 계속 유이 상이 리허설을 쉬고 있는거 아닐까 라는 느낌이에요(웃음).

 

 

⸺ 언제 얼굴을 비추러 오려나, 같은?

 

언제 오려나 맞네요(웃음). 역시 외롭다고 느낀 적도 있었어요.

 

 

⸺ 말 그대로 "코바야시 유이 로스"랄까.

 

로스는 느끼고 있죠(웃음). 뭐어, 로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잊을 수 없거든요. 퍼포먼스 중에 그런건 아니지만, 일상 속에서 그룹이라던가 멤버에 대해 생각할 때 함께 생각한다는 느낌이에요.

 

 

⸺ 그야말로, 곡에 따라서는 퍼포먼스 중에도 지금까지 코바야시 상에게 포커스가 맞는듯한 씬에서는, 역시 그 부재를 느끼는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확실히 퍼포먼스 중에 유이 상과 접촉하거나 눈이 마주치는 씬 같은 것도 있었기 때문에 『아, 없지!』 라고 느끼는 순간은 꽤 있었어요. 그것도 외로웠지만 이것도 하나의 분기점이라고 할지, 저에게 있어서 성장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하면 반대로 열심히 할 수 있거든요. 역시 남겨주신 게 크니까요.

 

 

⸺ 이번 카나가와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3rd 투어부터 『3rd YEAR ANNIVERSARY LIVE』, 그리고 코바야시 상의 졸콘을 거쳐서 멤버 여러분 전원이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스테이지에 서있는 게 가장 인상에 남아있습니다. 모리타 상은 어떤 분위기를 느끼고 있었나요?

 

저 자신은 줄곧 첫 공연의 기분이었어요. 첫 공연은 역시 신선함을 느낄 수 있고, 여러번 공연을 거듭하다 보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익숙함이 생긴다고 생각해서요. 하지만 이번에는 그게 전혀 없었고요. Buddies 여러분이 매번 신선한 반응을 돌려주시고, 백스테이지까지 360도 열어주셨기 때문에 그점도 또 새롭고요. 그로 인해 모두가 기합을 넣고 도전하고 있던 게 매 공연마다 다른 라이브가 되었다고 생각되는 요인이지 않았나 싶어요.

 

 

⸺ 모리타 상 자신, 이 1년반 기간 동안 사쿠라자카의 퍼포먼스가 한층 좋아졌다고 생각되는 순간이나 순간이 아니어도 그 과정이나 계기를 느낄 수 있는 타이밍 같은게 있었을까요?

 

솔직히 그걸 들어도 저로써는 전혀 알 수 없어서 뭐다 라고 말할 수 없는데요...

 

 

⸺ 성취감이나 만족감이라고 말하면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는데, 스테이지에서 내려왔을 때의 보람이나 실감 같은 걸 느낀 순간은...

 

그런걸 말하자면 ZOZO마린 스타디움에서의 『3rd YEAR ANNIVERSARY LIVE』는 대단했어요. 계속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은 지금까지 없던 감각이었거든요. 그건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어요. 라이브가 끝난 후에 모두가 입을 모아 뒤에서 『즐거웠어』 라고 말했거든요. 저 자신, 다시금 라이브란 즐거운거구나 생각했던 순간이었습니다.

 

 

⸺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사쿠라자카로서 2번째가 되는 도쿄돔 공연의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요?

 

한가지 확실한 건 멤버가 다르단 것과 노래가 늘어남으로써 또 그때와는 전혀 다른 라이브가 되겠구나 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3기생 모두가 도쿄돔의 스테이지에 서는 게 기쁘다면서 좋아했는데, 그게 개인적으로도 기뻤고요. 3기생과 함께 서는 게 기대되고, 도쿄돔과 상관 없이 매번 어떤 라이브도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임하고 있기 때문에, 도쿄돔이란 장소도 그렇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퍼포먼스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퍼포먼스에 국한되지 않고, 지금의 사쿠라자카의 최대한을 보여드릴 수 있는 라이브로 하고 싶습니다.

 

 

⸺ 더욱이 그 앞이라고 할지, 도쿄돔 이후의 비전은 어떨까요?

 

저는 기본적으로는 현재에 대해 생각하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닥 목표 같은 것도 없거든요. 좋은 의미에서 "할 수 있게 되고 싶다"고 할지, 스스로에 대해서는 그닥 생각해본 적 없는데 그룹의 꿈이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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