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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번역) 월간 엔타메 2023년 3월호 - 이노우에 리나 x 세키 유미코 (세키 졸업 기념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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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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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싱글의 활동으로 졸업을 발표한 세키 유미코

X

밝은 미소로 그룹을 비추는 이노우에 리나


세키 유미코 졸업 기념 감동과 웃음의 "맹우" 대담

줄곧 곁에 있던 친한 친구와의 인연을 되돌아보다

시들지 않는 벚꽃색의 추억


5th 싱글의 활동으로 그룹을 졸업한다고 발표한 세키 유미코.

이번에 그런 세키의 졸업을 앞두고, 친한 친구인 이노우에 리나와의 대담이 실현!

즐거울 때도, 힘들 때도 줄곧 함께했던 두 사람의 유대를 풀어본다.


'10월의 풀'에서 이노우에와 세키의 생각이 링크

ㅡ 세키 씨가 사쿠라자카46의 졸업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알려주세요.

세키 그런 이미지가 없을지도 모르겠는데, 2기생은 가입한지 4년이 넘었습니다. 선배님의 졸업을 마주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그게 졸업을 결정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ㅡ 지금은 추억을 만들고 있는 상태인가요?

세키 아직 졸업을 강하게 실감하는 장면이 찾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어딘가 붕뜬 것 같은 상태에요(웃음). '거기 돌면, 사쿠라자카?'의 녹화가 마지막이라던가, 그런 일이 많아졌을 때 실감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ㅡ 세키 씨의 졸업 소식을 들었을 때, 이노우에 씨는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이노우에 다른 멤버들보다 먼저 졸업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저희는, 뭔가 힘든 일이 있어서 "그만두고 싶어" 라고 말하면 "아직 할 수 있어" 라고 서로 격려하는 관계였거든요. 그런데 이번 말은 아니구나. 곰곰이 생각하고 미래를 내다보고 결정한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세키 이번에는 냉정했으니까.

이노우에 그래서 만류 없이 그저 받아들였어요.

ㅡ 이노우에 씨에게 먼저 말하자고 생각해뒀나요?

세키 이노우에와는 이름의 순서가 전후로, 가입 당초부터 이야기할 기회가 많았는데 1집 싱글부터 훨씬 거리가 좁혀졌고, 뭐든지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이노우에가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계속할 수 있었어서, 모두와 같은 타이밍에 전달하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이노우에라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받아줄 것이라고 안심하고 이야기했습니다.

ㅡ 그후, 전원에게 이야기할 기회도 있었다고요.

세키 정말 긴장했어요. 바지를 위로 올리는 버릇이 있는데 무의식적으로 몇번 하다가 이노우에한테 놀림 받았거든요(웃음).

이노우에 엄청 하이웨스트가 되었어(웃음).

ㅡ 블로그에 적은, 울거라고 상상하지 못한 멤버는 누구였나요?

세키 (후지요시) 카린, (모리타) 히카루, (야마사키) 텐이에요. 슬퍼해줄까 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운다고?' 라고 생각할 정도의 리액션이었어요. 그것만으로도 기쁘다고 생각했습니다.

ㅡ 이노우에 씨는 울었나요?

이노우에 '나는 울지 않아' 라고 결정했기 때문에 모두에게 둘러싸여있는 유미코 쨩을 떠나, 별실에서 혼자 울고 있었습니다.

ㅡ 세키 씨는 케야키자카46를 좋아해 그룹에 가입했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세키 '세키는 케야키자카46를 좋아했기 때문에...' 라고 생각한 팬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 저는 케야키자카46를 좋아한만큼 사쿠라자카46를 좋아하고 그만큼 소중한 그룹이에요. '사쿠라자카46가 되었으니까'가 아니라, 무엇보다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 졸업을 결정한 것입니다.

ㅡ 사쿠라자카46를 좋아하기 때문에, 작년 전국 투어에 참가할 수 없는 공연이 있었던 게 분하지 않은가요?

세키 아직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졸업을 생각하던 도중에 컨디션이 나빠졌기 때문에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속상한 마음이 들었지만, 스가이 씨에게 있어서 마지막인 도쿄돔 공연에는 나가고 싶었기 때문에, 그때까지 컨디션을 추스리기 위해 마음을 다독였어요.

ㅡ 도쿄돔 공연에서는, 앵콜에서 케야키자카46의 곡을 퍼포먼스했습니다. 특히 첫날의 '10월의 풀에 뛰어들었다'는 추억이 담긴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세키 제 안에서 '10월의 풀'에는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그때까지 팬분들이 직접 보지 못했던 걸, 도쿄돔에서 '나는 여기에 있었어' 라고 전할 수 있었어요.

이노우에 저도 '10월의 풀'을 보게 되어서 기뻤어요. 케야키자카46의 곡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기쁘다' '괴로워'가 아니라, 스가이 씨가 아쉬움 없이 떠날 수 있도록 퍼포먼스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습니다.

ㅡ 릴리즈가 예정되어있던 '10월의 풀'에서 표제곡 멤버로 들어갔지만, 사쿠라자카46로서 첫 싱글 'Nobody's fault'의 표제곡 멤버에 들지 못한 것이 두 사람의 거리를 좁힌걸까요?

이노우에 당시, 속상한 감정을 직설적으로 내보이는 것은 저와 유미코 쨩이었어요. 평소에는 둘다 사람들 앞에서 감정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나와 같은 마음일까' 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세키 이 그룹에 있으면 똑같은 상황에 처하지는 않지만, '10월의 풀'부터 'Nobody's fault'까지 저와 이노우에는 똑같은 상황이어서요. 그래서 생각하고 있는걸 그대로 얘기할 수 있었고, 이노우에와 제 생각이 링크된거죠.

이노우에 그때 제가 누구에게 무슨 말을 해도 부정당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유미코 쨩은 받아줬거든요.

세키 갖고 갈 곳이 없는 마음을 서로에게 투정 부렸어요. 지금으로써는 우스갯소리 같지만요(웃음).

이노우에 그때는 어렸거든요(웃음).

ㅡ 사적으로도 사이가 좋아졌다고요.

이노우에 취미도 비슷하고, 쇼핑하러 가는 곳도 같아서 자연스럽게 함께 외출하게 되었어요.

세키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서로 알려주고 둘이서 라이브에 간 적도 있어요.

이노우에 원래는 제가 듣곤 하는 음악을 말하지 않는 타입인데, 유미코 쨩은 말할 수 있어요.

세키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서 교환하기도 했거든요(웃음).

ㅡ 졸업하고도, 이 관계는 계속하고 싶은가요?

세키 계속하고 싶습니다.

이노우에 졸업하면 스케줄 맞추기가 어려워지려나?

세키 그룹에 있을 때는 전체 스케줄을 공유해주시기 때문에 '이날은 비어있겠다' 라고 알 수 있지만, 졸업하고 나면 '이날 한가해?' 라고 확인해야해.

이노우에 졸업해도 스케줄 공유할테니까 초대할게(웃음).

ㅡ 이노우에 씨가 본 세키 씨의 퍼포먼스적 매력을 알려주세요.

이노우에 표정이라던가 동작에 품위가 묻어나와요. 아름답게 보일 수 있어서 부럽다고 생각합니다.

ㅡ 세키 씨는 '여성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로 서서히 존재감을 표현해왔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특히 BACKS LIVE!!의 '우연의 대답'은 감동이었어요.

세키 '우연의 대답'으로 좋아하게 됐어요 라던가 '우연의 대답'을 보고 온라인 미트&그리트에 응모했어요 라고 말해주시는 등 반응이 엄청 좋았어요. '우연의 대답'이 좋아 라는 생각이 팬분들에게 와닿은 것 같아서 기뻐요.

ㅡ 졸업을 결정하고 나서 퍼포먼스에 변화가 있었나요?

세키 연말 음악 방송에서는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안 하려고 했어요. 그날, 그날의 퍼포먼스를 즐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ㅡ 졸업할 때까지 라이브게 참가하고 싶다고 생각하시나요?

세키 저는 지금까지 많은 일이 있었고, 그 4년을 지켜봐주신 팬분들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보고 싶어하는 저를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ㅡ 이노우에 씨는 세키 씨와의 한정된 시간을 어떻게 보내실건가요?

이노우에 지금처럼, 변하지 않은채 보내고 싶어요. 다만 유미코 쨩이 생각하는 것보다 제가 슬퍼하고 있다는걸 알아주면 좋겠어요. '이노우에는 전혀 슬퍼해주지 않는다'거나 '졸업에 대해 블로그를 쓰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웃음).

세키 (웃음)

ㅡ 굳이 블로그에 쓰지 않은건가요?

이노우에 유미코 쨩에 대한 마음은 많이 있고, 팬분들도 궁금해 하시겠지만 쓸 수가 없거든요. 지금은 농담처럼 이야기하지만 마지막 활동이 다가오면 저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어요(웃음). 그래도 웃는 얼굴로 보내고 싶어요.

ㅡ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3기생에게는 어떤 인상이 있나요?

이노우에 (취재 당시에는) 아직 한번 밖에 보지 못했어요. 지금은 팬분들과 마찬가지로 유튜브에서 1명씩 발표되는 영상을 보고, 얼굴과 이름을 일치시키는 중인데 모두 귀여워요!

세키 맞아. 너무 귀여워! 저희와 다르게 이미 번듯하더라고요.

이노우에 저희는 레슨복에 번호를 달고 있었는데 3기생은 멋지더라고요. 초기 레슨복은 미묘하게 촌스러웠거든요.

세키 그래서 3기생에게는 풋풋함도 있어요. 인사할 때 눈물이 전염되는 모습을 보고 사랑스럽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때는 저도 울었거든요.

ㅡ 이노우에 씨는 우셨나요?

이노우에 처음으로 인사를 해야했기 때문에 울 수가 없었어요. 저 다음이 유미코 쨩이었는데, 울먹이는 목소리로 "후쿠오카현 출신..." 이라고 말을 꺼내서 '울잖아!' 라고(웃음).

ㅡ 세키 씨는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은 적습니다만, 3기생과 이야기하고 싶으신가요?

세키 이야기하고 싶지만, 저 정말 낯을 가리거든요. 얘기할 수 있을까요? 제가 말 걸었다고 해서 '재미없어' 라고 생각하면 싫은데... 시간을 빼앗아서 미안하다고 생각하게 될지도 몰라요.

이노우에 알 것 같아!

ㅡ 너무 신경 쓰는군요(웃음).

세키 말 걸어주면 좋겠는데, 제 쪽에서도 열심히 말을 걸어보겠습니다.

이노우에 가입한지 얼마 안 됐을 때 선배님이 말을 걸어주시면 어떤 것이든 기뻤으니까 저도 열심히 말 걸어볼거에요. "도시락 있어" 라던가(웃음).

세키 "도시락, 고기랑 생선 중에 뭐가 좋아?" 라던가(웃음).

이노우에 우선은 음식을 주제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웃음).

ㅡ 세키 씨는 사쿠라자카46의 졸업생으로서, 후배에게 한가지 길을 제시하고 싶으신가요?

세키 네. 어느 세계를 가도 '전 사쿠라자카46'이기 때문에,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겠다는 것은 졸업을 결정하고 가장 처음 생각한 것입니다.

ㅡ 이노우에 씨는 세키 씨가 그룹을 떠나도 괜찮은가요?

이노우에 유미코 쨩에게 졸업을 들었을 때 "나는 사쿠라자카46에서 하고 싶은게 많으니까 여기서 열심히 할게" 라고 이야기했거든요. 그 약속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세키 이노우에의 멋진 점 중 하나는 계속 웃는 얼굴이라는 것이기 때문에, 계속 웃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의 졸업 세리머니가 있다면 울어주면 좋겠어요(웃음).

이노우에 멤버를 배웅할 때는 울지 않겠다고 결심했거든요.

세키 하지만 울잖아?

이노우에 스가이 씨 때 한번 뿐이었어(웃음). 유미코 쨩을 웃는 얼굴로 배웅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여러분에게

지금까지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새로운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

- 세키 유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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