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들쥐’는 영리하다. ‘손톱을 먹은 들쥐가 손톱 주인공의 일상을 흔들고 위협한다’는 아주 간단한 전개임에도 다음 회차를 누르게 하는 힘이 있다. 보여줄 것과 숨길 것을 정확히 나눠 보는 이의 궁금증을 계속 자극하는 데에 성공하기 때문이다. 매 회차 뿌리칠 수 없게끔 미끼를 투척하고, 시청자는 물어버린다. 4부까지 쉬지 않고 달리게 하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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