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소감을 묻자 안효섭은 “별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원래 친한 친구고 제가 항상 ‘언제 한번 작품 다시 하자’는 애기를 했었다. 근데 마침 특별출연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 이야기가 생각나서 제작진분들께 얘기했더니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정중히 부탁했고, 다행히 흔쾌히 하겠다고 해줘서 촬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엔 사실 어색했다. 그냥 노는 사인데 현장에서 만난건 처음이었다. 어색하지만 색달랐고, 편했던건 맞다. 재미도 있었고”라면서도 “하지만 몇몇 신들이 불편했다. 좀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효섭은 “장난으로 서로 화를 내면서 찍었던 기억이 있다. 장난 많이 쳤다. 그런데 카메라가 돌아가고 연기를 하는 순간부터는 서로 너무 몰입해서 했다. 또 ‘컷’ 하면 몰입했던 사실에 짜증도 나고”라고 농담하면서도 “재밌게 촬영했었다”고 덧붙였다.
로운과의 인연에 대해 “어릴때 잠깐 소속사가 같았던 적이있다. 그때 알게 됐고 꾸준히 로운이가 먼저 연락해줬다. 시간이 흐르다 보니 지금까지 온것 같고, 힘들때 만났던 친구라 색다른것도 있다”고 전한 그는 “‘너시속’ 촬영 후 애틋함이 생겼냐”는 질문에는 “아니요”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사랑을 해야되는 역할이지 않나. 저는 사랑에 많은 형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중 하나가 친구로서의 사랑이라 생각한다. 따지고 보면 연준이의 신들이 짧다. ‘짧은 시간 안에 누군가를 좋아해야한다면, 내가 사랑하는 내 친구를 불러볼까?’라는 생각으로 불렀던 것 같다”고 로운과의 끈끈한 우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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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본명인 석우라고 부르다 보니 로운이라는 이름이 어색하다고 한 안효섭은 "술 친구 이상으로 친하다. 해장 친구다. 놀러도 많이 가고 여행도 같이 다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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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은 "태하 역은 직접 추천했다. 감독님께 말씀드렸는데 좋아하셨다"며 "그대로 로운에게 전달했는데 흔쾌히 해준다고 해서 좋았다"고 전했다. 로운의 특별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출연료를 받지 않고 오히려 밥차까지 쏘고 간 것. 이에 대해 안효섭은 "출연료를 안 받고 밥차까지 쏘고 가서 너무 고마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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