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후기 많이 봤을 거라 올릴까 말까 했는데 그래도 또 보면 좋으니까(?) 끄적여본당
내가 스탠딩으로 들어가서 이번이 서구 제일 가까이서 본 거였는데 서구 진짜 미쳤음... 응... 진짜 미쳤다는 말밖엔... 석우 올라왔을 때 울었음(속으로) 너무 잘생겨서
그리고 누가봐도 기분 좋고 신난 짱강쥐였음 녹화하고 다시 시작하기 전 잠깐잠깐 사이에 계속 꼬물꼬물 안무해서 귀여웠는데 녹화 때는 또 빡빡 해가지고 나 또 울었어... 갭 미쳐서 아직 허리 조심하는 것 같긴 했는데 그럼에도 춤선 진짜 많이 돌아온 거 내 눈으로 보니까 진짜 좋았음ㅠㅠ
첨에 무대 올라와서 좌석 뒤에 서있는 팬들 보고 웃었는데 그게 귀여웠어 붕어빵 드셨슈? 하는 석우도 귀여웠고 멤버랑 엔딩 가지고 투닥투닥 하는 석우도 귀여웠음 당연함 이렇게 이렇게 좀 해보라고 본인이 보여줌 브이가 하나였다 둘이였다 고개를 기울였다가 몸을 기울였다가 장난 아니었음 이걸 바로 본 나? 기절 안 한 게 다행이었음
아 서구 1절 부르다 빠질 때 판타지 따라서 봉 흔드는 것처럼 했었던 거 짱귀였는데 그거 직캠에 담겨서 어?! 이러고 봄 (좋다는 뜻 음중 최고)
리허설 하고 녹화 하는데 노래 나오다 잠깐 끊겼었는데 그 때 강쥐 슬쩍 웃었다... 서구 자주 하는 웃으려다 바로 정리하는 그거 있잖아... 그거였음 입꼬리가 쪼끔 올라가는데... 쏘 큐트 그리고 2절 서구 파트에 응원 있잖아 힌트랑 빈틈 근데 힌트 때보다 빈틈이 소리가 좀 더 컸었단 말야 그거 듣더니 강아디 또 슬쩍 웃음ㅠㅠ 쏘 러블리 근데 그게 리허설인지 녹화1 때인지 녹화2 때인지 그거는... 기억에 없음 죄송합니다 제가 금붕어라
그리고 나도... 덮에서 완깐 되는 김석우 봤어... 나는 이걸 내 눈에 담을 줄은 몰랐어 진짜... 진짜... 진심 개잘생김 덮머에다가 붕방강쥐고 동생이랑 투닥투닥해가지고 말랑귀염강쥐였는데 까니까 그냥 존잘으른인 거예요... 귀여움? 1도 안 보였음 그치만 인사할 때 머리 위로 하트하고 그대로 꾸벅해서 나는 또 귀여워했다네요... 김서구 귀여워
서구 원래도 얼굴 콩알이었는데 진짜 마이크로 콩알 된 느낌 지이이인짜 작음 근데 눈은 왕 큰데 그 눈에 사랑이 담겨 있었음... 웃는 거? 말모 세상이 환해짐 진짜임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귀여워...
나 쓰고 보니 귀여워만 한 것 같은데 근데 서구가 귀여운 게 맞음... 내 탓 아님 사녹 끝나고 나오자마자 뻐렁쳐서 친구들 있는 단톡에 아 ** 나 김석우 사랑해 냅다 보냈더니 반응 보니까 좋았구나 하더랔ㅋㅋㅋㅋ(tmi) 근데 진짜 좋았음... 나는 지금도 서구를 내 최대치로 좋아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사녹 보고 나오니까 그거 뚫었음... 김서구 언제까지 매번 뚫으실 거예요 (좋아 앞으로도 계속 그래줘) 사녹 진짜 행복한 시간이었고... 나는 이걸로 올해 살아갈 수 있어 진짜루... 김석우 사랑해💙 이상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