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만하고 싸가지없는 남주가 상처많고 여주한테 순정이고 소년같은 거 좋아하는데 케일럽이 그 자체야
작전명 세레나데 읽고 보니까 더 좋아 ㅠㅠ 짠한데 남들은.그 사연을 못알아차릴만큼 자신감으로 무장한 남주임
여주한텐 차가워도 여동생들을 아빠처럼 엄청 아끼는데 그 태도차이도 미침
그리고 오만한 귀족여주 없어서 못먹었는데 에블린이 딱 그래
한편으론 호불호 엄청 갈릴 여주같...
약혼자랑 ㅈㅈ도 처음 해서 경험녀고 남주를 가문 무너뜨리러온 원수라 생각해서 엄청 까칠함 손길 닿으면 탁 쳐내고 말 한마디도 안져서 남주도 같이 입씨름하다가 혀 내두르고 그런 스타일이야
나는 그 콧대높음과 솔직하지 못한 내면의 차이가 좋았어
보수적인 영국 왕실 사람이지만 누구보다 여성으로서 주체적으로 살고싶어하는 것도 너무 응원하고 싶어져
얘네 서로 첫사랑이자 짝사랑이라 여주는 약혼자한테서 못느껴본 강렬한 끌림과 배덕함을 남주한테서 느끼고 남주도 마찬가지임 여주가 자기 인생 망가뜨리겠구나 느끼면서도 이미 사랑에 빠짐...그러면서도 계속 싸우는 게 도파민 터짐
살짝 아쉬운 건 사건이 많고 조연도 많아서 좀 어려움 내가 사건물 잘못읽는 성격인 것도 있고...그치만 중요한 사건은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장면들도 있어서 아직까진 잘 따라가는 중
3권부터 1960년대 뉴욕인데 빌딩부터 택시 승차감까지 배경묘사 생생해서 두근두근하다; 작가님 어떻게 쓰신건지 순수하게 감탄했어
무엇보다 남여주 텐션이 너무 좋음
장편이고 나조차도 결말 걱정돼서 사람들이 쉽게 진입못하는 게 아쉽다 ㅠㅠ 근데 너무 재밌고 혐관에 목말랐던 나한텐 12권이라 오히려 행복해... 고민되는 덬 있으면 1부만이라도 봐봐 1,2권이야!
케일럽 기분 나쁠 때마다 공주님거리면서 비꼬는데 너무 웃김ㅠ
경험녀 동정남의 맛🤭
초야 때 에블린이 왜 갑자기 밀어붙이냐고 무식하다니까 케일럽이 네 전약혼자는 유식하게 잠자리했냐고ㅋㅋㅋ 싸우다가

갑자기 자긴 그런거 모른다고 웅얼거리는데 에블린 웃음터진 이유 알겠고 벽뿌심
그리고 클리프는 개새끼가 맞다...
케일럽 학대 수위 미친 수준이라 불쌍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