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현실적인 여주라서 불호 많은거 알지만 난 좋더라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실패를 거듭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홍연이가 너무 멋있었어
특히 어렵게 얻은 보조작가 자리가 사실은 다른 사람을 내쫓고 얻은 자리라는걸 알았을때 홍연이 자기도 먹고살기 힘든 처지니까
모른척 눈감고 버틸수도 있었을텐데 양심상 못하겠다고 나와버린거
적어도 홍연이는 자기 자신에게 부끄러운 사람은 아닌거잖아
반면에 효신이는 좀.. 불호였다 ㅠㅠ
홍연이가 자길 좋아한다는걸 알면서 홍연이 앞에서 우지민이랑 서로 좋아죽는 모습 보여주는거 너무 잔인했어
그렇게 해야 정리된다고 생각한거 같지만 홍연이 효신일 짝사랑하던 시기에 효신이가 홍연이에게 준 상처는 진짜 안잊혀질거 같아
묘사되는것도 효신이의 찐사가 우지민인거 같아서 더더욱 용서안됨 ㅠㅠ
암튼 짝사랑 여주 좋아해서 자주 재탕할거 같은데
효신이는 진짜 너무 미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