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남자인 친구를 짝사랑하는데 그 친구가 엄청 연애를 많이 하면서도 여주랑은 그런 관계가 안됨 그래서 그걸 계속 옆에서 지켜본 여주가 맘이 너덜너덜해지다가 남주랑 계약?결혼해서 선결혼후연애하는 내용인데
마지막쯤에 친구가 여주랑 통화하고 둘이 이별 비슷하게 하는데 친구->여주가 아무리 봐도 사랑이었슨... 얘가 뭐랄까 연애의 애정<인간 자체에 대한 애정인 타입이라고 해야하나 여주를 너무 아꼈기 때문에 오히려 연애대상으로 안 봤던 건데 그래서 여주에게 의도치 않게 상처주고 영영 헤어짐... 여주 어려울 때 도와줬던 과거서사도 그렇고 둘이 서로 원앤온리 관계였던 건 맞는데...ㅜㅜㅜㅜ 끝까지 무자각이었는지 한쪽만 에로스여서 어긋난건지 애매모호하게 나오는데 이쪽 서사가 너무 인상깊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