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회적 안전지대의 남녀 반전' 버전이였음 ㅋㅋㅋㅋㅋ
내가 본 이내리님 작품 중에서 가장 거칠고 싸패 기질이 있는 흉폭한 집착녀 여주였어.
여공남수 키워드가 잘 어울리긴 했는데 심한 sm적 관계까진 안가서, 저쪽 키워드 힘든 나도 무난하게 읽었음.
남주인 승주가 순진하고 부끄러움도 많고 새초롬한 미인이지만, 특수 설정으로 인해 육체적으로는 여주랑 비교도 안되게 강하다는 게 내 안의 합격선을 지켜주더라. ㅋㅋㅋㅋ

자기 예쁜걸 잘 모르면서도 하도 예쁘라이팅 당해서 본인이 말하고 부끄러워하는 최강자 남주 어떤데.ㅋㅋㅋㅋㅋ
이내리님의 김찌를 좋아해서 고민하다가 읽어봤는데 역시 아포칼립스물은 이 작가님이 손꼽힌다고 다시금 깨달았다. 존잼이였어. ദ്ദി(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