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감상 퍼쇼랑 비슷하다고 느낌
비단 호텔 배경인것만 아니고
퍼쇼는 좀 급발진 압축스러운 이야기였다면
은산은 퍼쇼 몸정맘정 스토리에 호텔내부 이야기를 곁들인 이야기 같음
퍼쇼에선 3개월만 만나고 헤어진다고 여주가 단정지었는데 남주는 그런말 한적 없다하고
은산에선 하룻밤만 보낸다 단정지었는데 남주는 동의 안했음
황도준 특유의 그래요 같은 말투라던가 은산 민창준한테도 그런게 느껴짐
퍼쇼에서 여주도 전남친이 있었는데 관계 안했고
은산에서도 전남편이 있는 이혼녀인데 전남편이 ㄱㅇ라서 동정녀에 가까운 느낌
차이점이라면 퍼쇼는 처음부터 남주가 직진이었는데
은산은 남주가 과거 경험들(전직원이 몸으로 들이댐이슈)로 여주도 자기 꼬시려는줄 혼자 착각하다가 아닌걸 알게되었다는점 (but 남주는 원나잇 자주하고 만난여자가 열손가락이 넘침<<에서 좀 재수없다 느낌ㅋㅋ)
내 개인적으로 퍼쇼랑 비슷해서 불호라기보다는 남주 매력을 모르겠어 장발도 내스타일이 아님 ㅠㅠ
뭐 감정을 못느낀다했나 표현을 못한다했나 가족들이 얘기했는데
여주한테 자자고만 하지 딱히 매력발산 하는게 없고 여주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오히려 호텔 직원들이 더 여주 좋아하고 표현 많이함ㅋㅋㅋㅋㅋㅋㅋ 에필에서 호텔 다시 돌아가는데 남주보다 직원들이 더 좋아할듯
퍼쇼 황도준은 내가 좋아한다는데 뭐 이유 필요합니까? 이런 대사 임팩트라도 있지 민창준은 모르겠다
은산나온대서 바로 전날에 퍼쇼 복습해서 그런가 걍 비교가 됐음
그리고 러브어페어 후반이 좀 미적지근했지만 그 휘몰아치던 스토리 재밌게 봤는데 3년? 4년? 기다려서 나온게
퍼쇼에서 딱히 크게 벗어나지 않는 스토리라고 느껴서 더더더 아쉬웠음
진짜 너무너무 기대했던만큼 실망이 있었던거라 할말 더 많은데도 꾹꾹 눌러서 원색적 비난은 안쓰려고 했는데
시리즈라 어쨌니 저쨌니 하지 말아주길부탁해 읽은 사람들과 감상 나누고 싶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