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눈물흘림ㅅㅂ 걍 여주가 처한 상황이나 둘이 헤어지는부분도 그렇고.. 처음 대학생활하면서 연애하는부분은 진짜 개존잼이라 웃으면서 읽었는데 대학원부터 점점 (내기분이) 우울해지더니 이별할때가 젤 먹먹했음 재회후에 남주한테 식는다는 후기도 좀 봐서 걱정했는데 좀 짜증나긴했지만 잘 버팀 남주도 절절한거 보여서 그런가 암튼 재밌게 읽었다 아 근데 생각보다 찌통이라 나중에 다시 읽을땐 대학원-재회직후까진 스킵할거같음🥹 아왤케 먹먹하지 대학원들어가서 이리저리 치이다가 재능있는 후배보고 한계를 마주한 부분이 진짜 그랬음,,,초반에 수학에 열정있고 그랬던 묘사를 봐서 그런가 ㄹㅇ 여주가 너무 잔잔해지고 담담해진? 그런 모습이 너무 슬픔ㅠㅠㅠ둘이 행복해라..
+제일 좋았던 부분은 여주가 남주 사진찍어주는 장면이었는데 그게 표지인거 깨닫고 이마쳤음 걍 몽글몽글간질거렸어 표지도 내취향으로 잘생겼는데 ㅎ ㅏ 왤케 후유증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