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로보고 봐서 그런지...우로는 보면서 이게 뭔 소리야 하는게 좀 있었는데 그래도 흑야는 그 세계관에 조금 익숙해졌는지 좀 더 쉽게 읽혔음 ㅎ 흑야 진짜 엄청 섹시한데... 좀 애새끼같고 중간 중간 등장하는 백야의 흑야 디스씬 등이 있어서 쫌.. 귀여웠어
물론 지가 업보 쌓아놓고 안달복달하는게 등신같고 왜 저래 싶긴한데 얼빠 은로에게는 예쁜 얼굴과 몸으로 어필해서 그게 먹혔으니...뭐... 둘이 천생연분인듯
그리고 은로는 진짜 다부지고 눈치빠르고 똑똑한데 얼굴도 마음도 예뻐. 흑야 업보 쌓는 부분에서 넘 담담하고 그래서 눈물났지만 중간중간 속마음도 웃기고.. 요즘 로태긴지 뭔지 새로운고 못보고 봤던 것만 재탕했었는데 오랜만에 완전 재밌게 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