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주인공들의 다정한 이야기 좋아하는데 맘에 들어 ㅋㅋㅋ
첫만남은 그리 좋은건 아니지만ㅋㅋㅋ 그 후에 바로 오해 풀리는데 서로 조금씩 가까워지는거 좋아..
바로 진도빼는거말고 차근차근 쌓아가는거 좋아하면 강추 아 리다무임
결과적으로 두 사람은 이제 동업자 겸, 그리 가깝지만은 않지만 서로의 사정을 의도치 않게 잘 알게 된 이상한 친구 사이가 되었다.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지난날을 살아오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의 본질을 감추려는 무던함으로 어른이 되어 온 서른 전후의 두 사람. 두 사람은 각각 이 우연찮은 만남과 그로부터 이어진 일련의 일들로부터 서로에게 미미한 동질감과 공감을 느낀다.
내가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나의 지난 시절. 내가 애써 쥐었지만 완벽하지 않은 것 같은 지금의 나. 어쩌면 내가 되고 싶은 나.
그 모든 게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두 사람이 함께 받아들여 나가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