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1. 여주 캐릭터가 신선하다 상당히 음침함…(여주한테 이 키워드 붙이니까 되게 어색하다)
소패까지는 모르겠고 약간 미친 건 맞는 것 같긴한데 애매하게 미쳐있다
근데 또 남주 제외 주변사람들한테 민폐끼치는 류의 미침은 아님
상당히 건실하고.. 또 그런 캐릭터들이 으레 가지고 있는 결핍도 없음
그냥 자연발생한 멘헤라시다
2. 남주는 생각보다 정상인이다… 개극호 포인트
얘는 아무리 여주를 사랑해도 평생 여주의 사고방식을 이해 못할 것 같음
심지어 여주의 음침함을 교정하고 싶어하는 욕구도 있는듯(이게 진짜 갓반인의 사고방식같다)
암튼 여주의 미침에 같이 휩쓸리는 게 아니고 나름의 줏대가 있어 좋았다
3. 여주오빠가 커여움
ㅂㅎ
1. 남주의 마음 자각_최종 씬이 좀 허술했음 개인적으론 없는 게 나았을 뻔…
2. 키워드에 비해 전개는 전반적으로 슴슴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