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풍은 진짜 오랜만인듯?? 국향 낙연 화유십일홍 다 존잼인데ㅔ
난향
*남자주인공: 달 - 평양성 제일의 바보천치로 위장한 살수. 세화를 제거하라는 의뢰를 받고 그녀를 습격하나 예상 이상의 저항에 폭우가 쏟아지는 산속에 같이 고립된다.
*여자주인공: 세화 - 고구려 태왕의 공주. 웬만한 무인들은 손쉽게 이기는 뛰어난 무력의 소유자로 정치적으로 고립된 동생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미끼삼았다가 저를 죽이려 했던 달과 함께 산속에 고립된다.
작소부터 존나 작품
고립된 산속에서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고, 짐승과의 관계는 그녀가 결코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알지 않느냐. 아무리 즐거운 유희라도 끝은 오는 법이다. 너는 나를 죽이러 온 자객이고, 나는 이 나라 태왕의 장녀다.”
목줄에서 풀려났을 때 짐승은 주인의 목을 물 것인가, 아니면 저를 두고 떠나는 그 등을 배웅할 것인가.
갈림길에 선 세화는 제가 기른 짐승을 시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