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남주가 여주 무안주고 수치스럽게 하는거 짜증났고
ㅈㅈ할때 구멍난 속옷가지고 조롱하면서 온갖 굴욕주는거 내취향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다 읽고보니 존잼이었음
후회남주들 갑자기 딴사람되서 절절매는거 캐붕같아서 안좋아하는데 사영헌은 끝까지 캐릭의 본성이 무너지지 않아서 좋앗서
중반까지 여을이한테 자기가 우위에 있다는거 강조할때마다 오만함 미쳤네 하면서 봤는데 입덧하는 여을이 위해서 동수한테 수제비 받으러 가고 또 그걸 허겁지겁 먹는 여을이 보면서 표정 썩는 사영헌 보는게 꿀잼이었음 ㅋㅋㅋㅋ
끝부분이 좀 얼레벌레 끝난거 아닌가 싶었는데 외전까지 봐야 찐이더라 외전이 진짜 잘빠짐 👍🏻👍🏻👍🏻 외전 보다보면 여을이 시집 잘갔네 싶고 ㅋㅋㅋ
또 그러다가도 겉과 속이 다른 계략음침남 사영헌의 기만이 끝도 없는게 개웃겼음 ㅋㅋㅋㅋ
다른 사람들 앞에선 그저 순둥순둥한 여주가 사영헌 앞에선 눈도 치켜뜨고 할말 따박따박 하는 것도 넘 좋드라 ㅋㅋㅋㅋ
재탕 많이할거 같아 특히 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