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들 이름이 진짜 특이해
남주 서을녕 여주 연갑 ㅋㅋㅋㅋㅋ
근데 캐릭터 하나하나 다 매력넘치고 사랑스러움
심윤서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생명력 넘치는 글이었어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순간, 사랑을 하면서 겪는 고민들,
사랑하기 때문에 겪어야하는 선택의 순간들이
어떤 억지스러운 어색함이나 짜증나는 답답함같은거 없이
자연스러운 감정의 흐름에 따라 잘 쓰여진 작품이야
특히 여주 오빠 연준이 너무 좋아서 더 보고 싶더라
독특하고 난해하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연준
연준과 은하 이야기는 단편으로 따로 나와도 좋겠는데
이 작품 나온지 오래 됐는데도 연작 없는거보니
나만의 희망사항일 뿐인가보다...^_^
암튼 술술 잘읽히고 따뜻한 이야기 보고싶은 덬들
이거 꼭 한번 읽어봐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