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패스로 봤었는데 베이비 메신저물 하니까 딱 떠올라서 추천해봄
유다른 - 대표님이 키운 내 아이
불시에 겪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소희. 출산한 흔적은 있지만, 아이의 존재는 온데간데없다.
아이의 아빠 역시 모른 채, 한국을 떠나 살았는데.
5년 후. 회사에서 만난 대표가 소희와 낳은 아들을 키워 왔다고 말한다.
태수의 눈은 사랑에 배신당한 뒤 남은 독한 분노로 일렁이고 있었다.
도대체 잃어버린 시간 속, 나는 무엇을 상실한 걸까.
대표님이 키운 내 아이는 남주가 아기를 키워서 새로웠어 돈만 주는 아빠가 아니라 사랑, 시간, 정성을 쏟아부어서 좋더라
작소만 보면 남주가 여주 막 다룰 거 같은데 아님ㅋㅋ 여주가 다른 남자랑 출국하는 걸 봤지만 여주를 여전히 사랑해
능력 있는 가구 디자이너가 되어 귀국한 여주한테 남주가 협업 제의하면서 둘이 재회해
누가봐도 여주의 기억과 행동이 이상한데 눈치 못채는 남주가 웃겼구 남주 가족과 주변인물 막장 스토리도 있었지만 술술 읽음
여주 남주 아들 세 가족 흐뭇하고 이뻐 남주랑 여주가 다정하고 착한 사람이라 좋았어
로즈빈 - 원 앤 온리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 임은성.
시간이 되돌아간대도, 그를 떠나야만 하는 여자. 고연주.
그대가 나이길 바랐던 시절이 손에 잡힐 듯 아른거린다.
너의 취미에 물들고 싶었고 너의 일상에 침투하고 싶었으며
네가 나의 삶을 통째로 삼켜주길 바랐던.
사랑, 그 뜨거웠던 바람.
연극영화과와 패디과 씨씨였던 남주랑 여주. 남주가 배우 데뷔하고 스타가 됐는데 남주 소속사 사장이 여주한테 헤어지라고 해
여주는 남주한테 이별을 통보하고 임신한 걸 알게 돼 근데 남주 번호는 이미 결번임 고민하다가 애 낳아서 10년 동안 키워
둘은 촬영 현장 말단 스텝과 세계적인 탑스타로 재회해
여주 자퇴도 하고 집도 가난한 편이지만 든든한 엄마, 의지 되는 친한 여자 지인, 여주를 짝사랑하는 다정한 섭남 있어서 훈훈했어
남주랑 아들 티키타카 좋고 남주가 질투도 많고 은근 유치해서 재밌었어
여주를 무작정 궁상맞게 쓴 게 아니라 어떤 심정으로 씩씩하게 버틴건지 잘 표현하니까 제삼자인 나도 울컥해지더라
육아 비중에 치우친게 아니라 주인공들이 다시 뜨겁게 사랑하는 내용 많아서 잘 봤어
물론 두 개 다 여주 미인이야 혹시 궁금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