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가 여주한테 고등학교 때 쓴 편지인데 그 당시에는 전달 못되고 우여곡절 끝에 돌고 돌아 이 편지 주면서 프러포즈 함 작품 자체는 아는맛 클리셰인데 이 씬이 너무 좋아서 기억에 남는다ㅠㅠㅠㅠㅠ
다섯 줄이 전부지만 남주가 한달 걸려서 쓴 편지
잃어버린 편지라 프러포즈 하려고 남주가 다시 기억대로 쓴건데 오랜 시간 동안 썼다 지웠다 하며 쓴 편지라 시간이 한참 흐른 지금도 막힘 없이 써내려감ㅠㅠㅠㅠ 세상 오만한 애가 끝까지 억눌렀다 고백했던 마음이 너무 잘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