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 작소랑 미보 취향이라 궁금한데...
*남자주인공: 이곤, 애정결핍을 지닌 채 성장한 기품있고 도도한 왕세자. 지옥같은 궐에서 사냥당하지 않으려면 강해져야 한다. 그런데 날뛰는 귀기로 인해 밤마다 색욕에 시달린다. 약점따위 만들지 않는 그에게, 그 여인은 생명의 은인이 아니라 저승에서 온 사자다.
*여자주인공: 서월, 날개 꺾인 월금의 선녀. 빼어난 궁술 실력과 별자리의 운기를 읽는 능력을 지녔다. 귀물을 잡고자 추선국에 내려왔지만, 치명상을 입은 사내를 살려주면서 일이 꼬였다. 마고신은 알까? 죽었다 살아 돌아온 일국의 왕세자를 자신의 사냥개로 삼았음을.
*이럴 때 보세요: 정에 굶주린 사내가 첫 정이 들면 어떻게 돌변하고, 어디까지 매달릴 수 있는지, 그 마음 한 자락을 위해 자신의 무엇을 걸 수 있는지…. 물안개같이 아련하고 몽환적인 그 고백이 궁금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