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영주를 좋아하는 재현(영주회사본부장)
태하를 좋아하는 여조 지혜(군대간남친있음)
네사람이 나옴
영주랑 태하는 씨씨고 태하가 먼저 좋아해서 사귐
근데 영주가 먼저 취업하면서 태하가 영주한테 열등감+권태기 느끼면서 시작되는데
영주는 여전히 태하를 좋아하는데
태하는 만나도 시큰둥하고 연락도 잘 안되고
영주가 점점 버겁고 한숨만나오고
그와중에 새내기 지혜가 좋다고 하니까 첨에는 걍 후배로 대하는데
점점 본인도 선을 넘게됨 남들이 보면 썸타나? 사귀나? 이런게 보이는느낌으로 둘이 따로 밥먹고 도서관가고 같이알바함(지혜가 태하 알바하는곳 알고 지도함 미친년)
태하가 지혜를 좋아하는거보다 지혜한테서 영주의 모습을 투영하면서
영주가 자기한테 기대줬으면 하는 심리?
열등감이 폭발한거지
영주가 돈벌고 6주년 기념때도 비싼 명품 지갑 사주는데 자기는 밥한끼사준거에 존심도 구겨지고
근데 지혜는 편하게 부담없이 만날수 있으니까 자기도 모르게 영주는 제껴두고 지혜랑 연락함
그나마 다행인게 태하 친구중에 현민이라고 정상인놈이 지혜 존나 시러하는데 영악하고 못된계집애라고 둘사이 눈치까고 영주한테 살짝 흘려줘서 영주가 알게됨 둘 관계를
근데 영주는 끝까지 헤어지자고 안해
태하가 돌아올거라 생각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둘이 있을때 지혜랑 문자 하는거 보면서도 그냥 눈감아 넘기는데
태하 이 멍청한새끼는 영주가 모르는줄 알고 점점 뻔뻔해지는 씹새끼
넘나 현실적이라 개빡친장면
김태하 개놈새끼 정신못차림 ᕙ( ︡’︡益’︠)ง
이부분 읽는데도 진짜 홧병날뻔
뚫린입으로 처맞을소리만 하는중
이렇게 싸우고 태하가 일주인인가 연락이 안됨
미친놈이 지가 뭘잘했다고 영주 연락 죄다 씹은듯
영주가 현민이한테 연락해서 겨우 어디있는지 찾았는데
거짓말도 모자라 지혜우산 씌워주는거도 보고 ㅠㅠㅠ
영주야 이제 쓰레기는 버리자 제발 ㅠㅠㅠㅠㅠㅠㅠ
이러고영주 엄청 아픔 ㅠㅠㅠㅠㅠㅠㅠ
영주는 이제 슬슬 헤어지려고해
그치만 헤어지자고 먼저 말하진 않아
왜냐면
ㅠㅠㅠㅠㅠㅠㅠㅠ
독하게 마음 먹었지만 짠한영주
맘이 넝마가 된게 느껴지는 장면
그리고 태하는 드디어 취업함
어쨌거나 이새끼도 공부는잘하는 놈이라 취업을하긴함
그랬더니 있던 자격지심이 갑자기 사라지셨나 ㅋ
영주가 슬슬 생각나나봐
미친놈
태하가 했던말 그대로해줌
편해질때 됐다는말
중간에 연락하라고 영주가 말했지만 태하는 그걸 안지킴
영주가 연락하면 다음날 1 사라져있고
이제는 폰확인한다고 태하가 그러니까 영주가 필요없대 ㅋㅋㅋ
사이다 ㅋㅋㅋ
온종일 폰 붙드냐는 말도 태하가 한말 그대로 패스
영주보고 맨날 이상하다고 하더니 꼴좋다
진짜 개뻔뻔한 새끼
태하한테 똑같이 돌려주지만 뒤돌아서 우는 영주 ㅠㅠㅠㅠㅠㅠ
쓰레기 어서 버리자 영주야 ㅠㅠㅠㅠㅠ
태하는점점 불안해지고
영주에게 만나자고 연락을 하는데
역시나 이타이밍에 여조등장
온갖연기 다하면서 태하를 불러내고
이 우유부단 멍청한 새끼는 덫인지도 모르고 감
어휴 넌 진짜 구제불능
태하는 여조 만취한거 그냥 버릴수없어서
모텔에 버리기로 함(일단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고감)
영주한테 늦는다고 문자도 보냄
여조 미친년이 태하가 편의점간사이 폰으로 영주한테 모텔장소보냄
어휴 미친년 얘도 남친있는데 정신나감 ㅋㅋ
태하는 거짓말하면 붉어지는데
딱걸린거
결론을 말하면 여조랑 자진 않음
근데 여조가 꼬시고 앵기니까 그순간 영주생각하면서
키스하고 애무까지 갔다가 정신차리고 나왔는데 영주 만난거
어쨌거나 태하가 매달리는데
이구간도 사이다 ㅋㅋ
본부장이랑 잤다고 하는장면임 ㅋㅋ
영주는 이런마음으로 기다렸는데 태하는 기회까지 날려버린거지
결론은 둘이 헤어짐
그리고 영주랑 본부장 잘되고 본부장이 넘 괜찮는 벤츠남임
처음부터 끝까지 영주 태하 권태기 이야기가 길어서
태하가 남주인거 맞는데 결과는 재현이랑 되서 걍 둘다 남주라 해야하나 ㅋㅋㅋㅋㅋㅋ
너무 권태기가 현실적이라 감정적으로 불편해서 넘 괴로운데 존잼 ㅋㅋㅋ
태하를 이해한다기보다 권태기로 새로운애한테 흔들려서 자기직전까지 가는거자체도 현실그자체라 ㅋ🤬 빡침맥스인데
어쨌거나 벤츠남으로 갈아탄 엔딩이라서 그래도 맘은 편안해짐 ㅋ
태하는 지나름대로 후회겁나해 울면서 괴로워하고 영주한테 매달리고
어쩌겠음 이미 버스는 떠난것을 🤷🏻♀️
영주 행복해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