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을 말하고싶어서!! 본문 스포밭인데 제목은 안말할게 궁금한 덬 있으면 링크로만 남길게!!
그렇게 진짜 남주가 그 고통을 겪어오면서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애였는데 여주랑 지내면서 점점 살고싶어하거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너무 마음아프더라... 근데 이런 마음이 통했는지 병원에선 몇개월정도밖에 못산다고 했었는데 결말만 말하면 남주는 그러고도 몇년은 더 살고 갔어. 자식들도 세명인가?? 낳고 여주랑 같이 행복하게 예상했던 것보다 오래 여주랑 가족 곁에 있다가 가.
근데 진짜.... 내가 역대급 오열한 장면은 외전인데 일단 외전에서 남주 시점으로 애기 육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자기 애기를 너무너무 예뻐하고 사랑하는 참아빠 그자체임.... 그 장면 읽는데 내가 다 눈물나는거 있지 남주가 자기애기 정말정말 예뻐해
그리고 내가 오열한 장면ㅋ 남주가 떠나기전ㅜㅜ... 큰아들한테 앞으로의 생일날 볼수있게 편지를 여러개 써놓고가는데 이제 큰아들이 중학생?인가 됐을 때 여태 그래왔든 남주가 남기고간 편지를 읽는 장면이 나오는 외전인데 그 편지 내용이 진심 조오오오오오오온나 슬퍼서 나 울다가 탈진할뻔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주가 편지말투는 좀 딱딱해 실제론 장난기많은 성격이야ㅋㅋㅋㅋ 조금만 발췌하자면
아빠는 너의 탯줄을 자르며 울었다. 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미끄덩하게 젖은 너의 작은 몸을 바라보며 얼마나 많은 감사를 드렸는지 모른다. 아빠는…… 네가 태어나는 걸 보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었으니까.
너를 목말 태우고 다니면 세상을 다 얻은 듯 뿌듯했다. 너는 아빠 머리카락을 아프게 잡아 뜯으며 까르르 웃곤 했다. 먹던 비스킷도 부숴서 아빠 머리카락에 다 떨어트리고는 신이 났지.
너와 함께 목욕을 하고 너와 함께 축구를 하고 너와 함께 낚시를 하고 너와 함께 책을 읽고……. 아빠에게는 너와 함께하는 순간순간이 기쁨이고 행복이었다. 너는 내 꿈의 모든 것이었다.
이것만 읽어도 눈물나오지않냐고... 편지가 긴데 반은 또 엄마(여주ㅜㅜ) 잘챙겨달라고 하는 얘기가 하 진심 개슬퍼...... 난 근데 이거 새드라고 생각안하거든 어쨌든 남주는 예상보다 더 오래살았고 행복하게 살았으니.... 근데 여운이 진짜 어마무시해서 두번은 못읽어봤어.... 이 글 적고있는 지금도 눈시울 빨개짐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