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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메리사이코 ㅂㅊㅅㅍ이우신이 끊어낸 목줄과 주차장이 함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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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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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신의 변화에 대해 가장 두드러지는 장면.



주차장은 10년동안 이우신의 상사였지만 그를 컨트롤하기 힘들다는 언급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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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우신을 컨트롤하려고 겨울성 문건을 목줄로 채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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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진 이 목줄로 이우신을 컨트롤 할 수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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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남편(김현)을 버리고 내가 애기(겨울성 애기=문건)를 포기하면’

김현의 시체를 붙잡고 다 끝난 것처럼 무너지는 서령을 보며 이우신의 목줄은 끊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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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령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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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 풀어헤쳐진 목을 의미 없이 잡아당기고, 또 잡아당겼다

=주차장이 채웠던 목줄을 끊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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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을 끊어내고 이우신은 한서령에게 달려가고 싶어해.

주차장에게 자신을 한서령의 개처럼 다뤄보라고 자처함.

=자신의 약점이 서령이라는 걸 인정하면서까지 그녀를 보호하려 함.







오늘 회차에서 주차장은 생각보다 더 많은 걸 알고 있는 듯 보였어.

https://theqoo.net/romancehl/2833520683

4. 주차장 항목 참고

주차장이 cia까진 아니라도 모든 걸 알고 함구한 이유는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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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서령이 10살 이전 러시아에서 지낸 과거,

사할린과 겨울성에서 지낸 것까지 다 알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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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는 건, 버드 박스 작전을 이우신에게 직접 맡긴 것도 너무 잔인한 일이잖아..


이우신이 폭탄테러로 온 가족을 잃었는데, 그 테러범의 딸과 부부생활을 하라니.

근데 이 임무를 수행하면 이우신이 그토록 원하는 겨울성 문건을 볼 수 있다고 희망고문까지 했어.

그 겨울성 문건이 바로 이우신이 찾던 겨울성 애기에 대한 기록일지도 모르는데!

그 애기가 한서령이라는 것까지 알고 있었으면서 이우신에게 함구한 것과

이우신이 감정보다 국정원 요원의 원훈을 우선시 하면서도 서령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겨울성 문건으로 목줄을 단단히 잡은 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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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키야와 부엉이의 관계까지 알고 있는 듯 보임.

키야가 사할린 이단 소속 사제라는 점에서 어린시절 서령과 키야가 같이 지냈다는 걸 알아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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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이전에 통화에서 둘의 접점을 모른척 했던 주차장.

(희토류 MOU 행사장 화장실에서 키야와 처음 마주친 한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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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는 건 리가이의 딸인 서령을 버드 박스로 감시한 주차장이

키야와 리가이의 접점도 알고 있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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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주차장은 야망은 큰 인물이지만 주인공들에게 빌런까진 아니라 생각했는데

주차장의 궁극적인 목표, 국정원장 자리를 걸고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 모습에서 그녀가 가진 더 큰 목표나 지켜야할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고 느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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