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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메리사이코 ㅂㅊㅅㅍ금기를 깨고 남편 얼굴을 본 프시케(Psyche)와 사이코(Psy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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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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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차를 지금 봤는데 (내일은 성감대를 달려야하기 때문에😂) 프시케가 떠올라서 적어봐!

 

 

 

 

 

 

메사는 80화부터 금기를 깬 여인들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어.


 


 

 

 

꼭 르세라핌 노래가 아니어도 금기를 깬 여인에 대한 대표적인 이야기들이야.

1. 금기의 방을 연 푸른수염의 아내
2. 선악과(가톨릭에선 사과)를 먹은 이브

3. 절대 봐선 안되는 남편의 얼굴을 본 프시케
(그로신의 판도라가 열어선 안되는 상자를 여는 것도 있음)

 

그래서 앞으로 프시케와 에로스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궁금해.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한서령은 프시케를 닮았거든.

 

 

 

 

 

1. 프시케는 아프로디테의 시기를 받아 가장 혐오스런 남자를 사랑하게끔 에로스의 화살을 맞을 예정이었는데, 잠든 프시케를 보고 사랑에 빠진 에로스는 아이의 외형에서 청년의 모습으로 변해.

*겨울성의 아이가 죽은 뒤에도 잊지 못하고 줄곧 열 넷에 머물러 있던 이우신이 처음으로 한서령 때문에 본인 신념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며 남자로서 한서령을 유혹함.


 

 

 

 

2. 그 후 프시케는 신조차 건들지 못하는 끔찍한 괴물이 남편이 될거라는 신탁을 받고, 홀로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 뒤 궁전으로 들어가.
그 궁전에선 맛있는 음식은 물론, 프시케의 모든 수발을 들어주는 몸종들과 호화로운 생활이 프시케를 맞이해.

*남편의 정체도 모르고 결혼한 부엉이, 부엉이의 모든 수발을 들었던 다정했던 김현, 올림푸스 최고 신 제우스도 건들지 못하는 에로스=이우신(+아마 이우신 출생의 비밀도)

 

 

 

3. 프시케의 남편은 밤마다 찾아와 절대 불을 켜지 말라며 자신의 모습을 보면 이별하게 될거라고 “내 외모가 아닌 그저 나로서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함.

*타깃인 부엉이에게 정체를 알릴 수 없는 김현, 한서령에게서 김현을 지우고 이우신 본모습으로 다가가려 함.

 

 

 

4. 프시케는 호사를 누리지만 궁전에서 세상과 단절된 처지였고, 결국 남편이 잠든 사이에 단검을 들고 불을 켜서 에로스의 모습을 확인해(그 미모에 놀라기까지 함)

*버드 박스 작전으로 집 주변까지 통제됨, 

한서령이 김현=이우신임을 알게 되며 총을 드는 장면 예상.

 

 

 

(이 뒤에 에로스가 궁전을 떠나고 절망한 프시케가 아프로디테를 찾아가는데, 미션 몇가지를 성공 시키면 에로스를 만나게 해주겠다 해서 갖가지 생물들의 도움을 받아 미션을 수행하거든? 그 중에 프시케가 페르세포네에게 받은 상자를 열어보지 말라는 금기를 또 깨트려서 코마 상태에 빠져. 그때 몸을 회복한 에로스가 나타나 프시케를 깨우면서 제발 호기심 좀 자중하라며 잔소리하는거랑, 결국 신들에게 인정 받고 암브로시아와 넥타르를 마셔서 여신이 되어 에로스와 정식 부부가 되는 결말)

 

 


5.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준비되지 않고 자격을 갖추지 않은 인간이 신의 얼굴을 보는 것은 ‘금기’였어.

*이우신=김현인 걸 알게 됐을 때 서령이 받을 충격과 배신감의 무게가 예상보다 훨씬 커서가 아닐까?

 


6. 에로스는 사랑, 프시케는 영혼을 뜻함. 

프시케는 저승에 갔다가 살아 돌아왔고, 영원한 잠에 빠졌다가 깨어났으므로 고치에서 잠들어 있다가 "재생", "부활"하는 나비를 상징하기도 함.

*이건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따라 남편만 쫓다가 진실을 알게됨/버드 박스/한서령에게 위험이 닥침 등으로 해석될 듯.

 

 

 

7. 프시케는 사이키(Psyche)로 사이코(Psycho)의 어원이기도 함.

*메리 사이코 제목과 이어짐.

 

 

 

8. 프시케를 괴롭히는 소년 에로스를 조각한 미술품이 많이 만들어졌으며, 이를 영혼(프시케)을 괴롭히는 애욕(에로스)의 법칙이라 함.

결국 영혼과 애욕이 만나 딸아이 쾌락(여신 헤도네)을 얻었으니 이 신화의 주제는 '영혼의 고통을 견뎌내고 사랑의 희열을 얻는다'

*한서령을 괴롭게 하는 김현과 이우신의 존재.

 

 

 

 

9. 현대인의 관점으로 인신공양에 가까운 형식으로 신부를 데려온 신랑, 그리고 부부 관계가 아닌 마치 불법업소에 들른 손님처럼 신원은 물론 얼굴까지 숨기고 일방적인 육체관계만 가지고 사라지는 에로스의 행동은 프시케 입장에선 남편이 아닌 괴물로 의심하기 충분한 상황.

*그래서 김현은 눈이 안보이는 상태로 육아는 힘들다고 하자 부부관계를 최대한 피하고 부엉이의 쾌락에만 집중하며(아마 손으로만) 콘돔도 믿지 않았다는 묘사가 있음. 일반인인 부엉이를 속이고 부부관계까지 하는 자신에게 회의감이 들어 성기에 문신마저 새겨서 금제를 걺.

 

 

 

10. 난잡한 그로신 중 제일 멀쩡한 부부생활을 보여준 하데스 커플 마저도 각각 민테, 아도니스와 바람을 핀적이 있는데 에로스 부부는 결혼 이후 바람 한번 피웠다는 얘기조차 없다.

*이우신 한서령도 서로가 처음이자 마지막인 원앤온리로 그려짐.

 

 

 

11. 프시케는 아름다워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질투를 살 정도였어.

*한서령 외모에 이우신 포함 남자들 전부 홀림.

 

 

 

 

▪️그런데 이 이야기에서 아프로디테도 의미가 있을까?

아프로디테는 에로스의 어머니이기도 하지만 같은 동아리나 유사 가족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어.
(에로스는 제우스 이전부터 존재한 카오스, 가이아, 닉스들과 같은 항렬의 태초의 존재라서)

이 점 때문에

 

러시아를 떠난 열 넷의 이우신을 아는 주설헌


 

엄마 뻘의 나이차와 이우신에게 하는 상사로서의 행동





 

 

한서령을 벌 주고 가르치려 드는 모습에서 아프로디테와 겹쳐 보이더라.

=에로스의 아내인 프시케를 벌 주려는 모습

 

 

 


*아프로디테의 상징성은 모두 제쳐두고 오직 에로스와 프시케의 이야기에서의 아프로디테로만


그럼 에로스를 시켜 프시케에게 화살을 쏘라고 시킨 게 버드 박스 작전을 상징하는 것일지,

앞으로 메사에서 프시케 이야기가 언급될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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