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가 진짜 어른 남주 마세라티 남주. 다정하고 진중하고 상처주지 않는 남주임
여주는 상처가 많고, 그래서 자각도 좀 더딘 편이었음

단순 로맨스물 보다는 여주 성장물? 여주 상처 치유물이 더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후기에서 종종 남주에게 덜 애틋해보인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는 알겠더라

여주 감정 변화를 차근차근 풀고, 그걸 묵묵히 지켜보는 사랑 이야기 좋아하면 잘 맞을것 같음


근데 고양이 연두 얘기가 그걸로 끝이어서 흑흑 퓨ㅠㅠㅠㅠ
연두 잘 살았겠지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