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되게 못쓰는데 아몬 후기가 별로 없어서 살말 고민하는 덬들이 많길래 옆방에 썼던거 퍼옴
나도 후기가 없어서 판중전부터 살말 고민했었는데 옆방 고마운 영애가 나눔해줘서 읽어보게 됐음!
사고 싶어지는 표지... pc로 크게 보면 더 좋음...^^
#상처남 #상처녀 #쌍방구원 #알파남 #평범녀 #군부물맛보기
남주 오스왈드는 미국의 정치와 돈을 주무른다는 댈러스 가문의 군수업체인 댈크로우사의 경영자임
회장이 아들처럼 키운 인물로 흑표범을 연상케 한다는 외모와 명석한 두뇌, 경영 능력, 특수군 경험까지 있는 알파중의 알파남이지만 감정을 잘 모르고 여자와 섹스가 안됨(고자 아님 심리적인거)
그런 오스왈드는 회사의 미래와 직결된 광물을 쫓아서 한국으로 오는데
이 광물이 매장된 땅을 가진 노인이 땅을 파는 조건으로 본인의 딸을 웃게 해달라고 해
여주 단희는 어린 아들을 사고로 잃고 뱃속에 있던 둘째까지 유산한 후 죽지 못해 살고 죽기 위해 사는 여자야
얼핏 작고 약한거 같지만 사실 단단한 사람이라 위압적인 남주한테도 기죽는거 없고 티키타카도 잘됨
광물때문에 오스왈드는 여주 곁을 맴도는데, 처음엔 저런 성정의 남자가 왜 여주한테 관심을 가지게 되는지 이해가 좀 안갔는데
읽다 보면 왜 여주일 수 밖에 없는지가 나와 서로가 서로일 수밖에 없는 쌍방구원임
한권에 7만자 정도라지만 6권이나 된다고? 싶었는데 늘어지거나 하는 부분은 없었고
군부물을 좋아하는데, 군부물은 아니지만 전직 특전사이자 전쟁터에서 미치광이였던 남주가 활약하는 구간 있음
섹텐 좋음 씬도 요즘 고수위작들처럼 날것 아닌데 야함
남주가 성적으로 비틀려있어서 피치못하게(?) 섹스할 땐 거친편인데 여주랑 충만감을 알아가는 것도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