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대충 요약하자면...

조직내 세력다툼에 질린 조폭 남주가 자기 정체 숨기고 무영도라고 하는 작은 섬으로 숨어들어감
무영도는 마을 이장 부부랑 그 부부랑 같이 사는 고아 여주, 그리고 노인 셋이 다일 정도로 작은 섬이었어

아무것도 없는 섬에서 어떻게 지루함을 떨쳐낼까 고민하던 남주는 이장 부부네서 같이 살면서 일해주던 여주에게 같이 놀자고 접근을 해

처음엔 남주를 경계하던 여주도 서서히 남주에게 마음을 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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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gVdxc



조폭남주지만 조폭세력다툼 이런 내용은 그냥 앞에 남주가 섬 들어온 계기가 다고 그 이후로는 하나도 없음
그냥 자낮여주 구원물에 가깝다고 보면 돼

남주는 완전 다정능글남인데 또 여주한테 살짝 집착도 함ㅋㅋㅋ 근데 그렇다고 그거 티내지는 않고 일부러 다쳐서 여주가 자기 걱정해주길 바라기도 하는.... 약간 폭스 느낌도 있어ㅋㅋㅋㅋ

여주가 순진자낮이긴 한데 그게 다 저 이장부부랑 아들내미가 가스라이팅 쩔어서.....🥲
진짜 지금은 떠나고 없는 다른 섬 사람들도 다 거기 동조하면서 여주 무시하고 깔봐서 여주가 완전 자낮으로 자람ㅠㅠ



남주랑 여주 나이차가 7살이긴 한데 남주가 처음에 자기 여주랑 동갑이라고 속여서 둘이 그냥 반말쓰고 여주가 남주 이름 불러ㅋㅋㅋ
여주는 당연히 남주가 나이 속였을 거라 생각은 했지만 말해줄 생각 없어보이니까 그냥 반말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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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때문에 안티에이징 해둘걸 후회하는 남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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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씬은 2권 중반 정도 부터 나옴!! 근데 1권부터 남주가 계속 여주한테 발ㅋ정ㅋ 해서 곤란해하긴 해ㅋㅋㅋㅋ



아 그리고 여기 남주 형 이야기도 연작으로 보고 싶더라....
결별증 쩔던 조폭남이 재벌녀한테 빠져서 자기 회사 아예 양지로 끌어들이려고 조직 개편하는 거 존맛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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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작가님 신작 봐서 넘 좋았다ㅠㅠㅠㅠㅠㅠ 존잼이었어ㅜㅠㅠ
약간 몬스터나 무희 느낌도 나고? 이런 류의 남주가 외딴 곳에 갇혀산 여주 구원해주는 거 좋아하는 덬들 츄라이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