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제목값


펀딩했던 오디오드라마 발송 됐길래 묵은지 까서 읽었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쏘쏘..
여주남주 로맨스 보고 싶어서 로설 읽는 건데 진짜 오랜만에 로맨스 부족하다고 느낌ㅋㅋㅋ 그러고보니 이 작가님 다른 ㅅㄹㅈ 연재작도 그랬었지.. 알면서 또 속냐! 이 소리가 절로 나오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로맨스 20 서사 80 이었고 그나마도 두 사람의 사랑이 절실하진 않아서 뭔가 허전했음 여주가 대놓고 생각하는 게 남주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절실한 존재는 아니라서 없어도 잘 살아갈거라고 하는 정도니..
어쩔 수 없었다지만 남조랑 상황에 휘둘린 여주한테 차였던 남주 넘 불쌍하고 재회 후에 여주한테 좀 못됐게 했다고 먼저 사과하는거 너무 별로였음 니가 왜 먼저 사과하냐 아무것도 모르고 차인 것도 억울한데ㅠㅠㅠㅠㅠㅠㅠ

주인공들 갈등 풀리는 것도 좀 허무하고 악역들 처리도 밍숭맹숭..

유명 부부성우가 오드 맡았길래 그거 사면서 원작도 모았던 거라 만약 원작 먼저 봤다면 오드 구매도 망설였을 거임ㅋㅋ;;; 아니면 사더라도 더 싼 리워드로 결제했을듯ㅠㅠ 아무리 성우콘텐츠 땜에 샀다지만 과거의 나 왜 그랬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