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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영업] <그래서 사랑> 정략결혼인데도 잔잔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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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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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잔잔하고 따뜻한데 여주 삶이 안 잔잔해서 슬펐어ㅜㅜ


여주가 사생아고 친부 집안에서 대외적으로는 엄청 잘 챙기는것 처럼 꾸며서

다들 그 집안 사모님 정말 대인배고 인자하다면서 칭송함. 여주 친부인 사모 남편은 대학교수 하던 사람이라

원래 잘살던 부잣집 병원장 딸이였던 아내한테 찍소리도 못하고ㅎ(그럴거면 불륜은 왜함?) 

지가 싸지른 아이면서도 데려오기만하고 아예 관심도 안주고 치부로만 생각해서 여주는 8살에 그집에 

왔을때부터 거의 식모보다 못한 삶을 살았음..어느정도냐면 어릴때부터 부엌일 가정부 아주머니랑 같이 하게하고

아침식사할 때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밥도 못먹는데 상 다차린 뒤 부엌 한구석에 서서 대기하고 있어야함ㅎ


여튼 여주가 버러지 같은 취급 받으며 살다가 여주 아빠가 국회의원 출마를 해야하는데 자금이 모자라서

사채업으로 부자가 된 그쪽세계에서 졸부라고 칭하는 집안에 저런 집안엔 사생아 정도면 급이맞지ㅋ 

이러면서 여주를 보내 정략혼 시키려함. 원래 이쪽세계에서 여주가 사생아이고 그집 사모님이 인자하게 품어준 사건은

아주 유명해서 웬만해서는 여주한테 흠이 있다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없었는데 남주네 집안은 원래 그쪽 세계 사람들이

아니라 여주가 그집 흠이라는 사실은 생각도 못하고 그냥 어머니랑 사이가 안좋은가보네..자매끼리 원래 저런가..? 이러면서

결혼 진행하다가 웨딩드레스 맞출때 쯤 모든 사실을 알게되고 불같이 화를 내는데 이미 여주에게 빠져버린 남주는

속았다는 사실보다는 여주가 당한 일들이 이제야 이해가 돼서 안타까움에 분노하게 되는데.....(더보기)



남주 진짜 직진다정으른남이라 여주가 웬만해선 마음 잘 안여는 타입인데 남주한테 오롯이 자길 맡기고 싶어하고

남주네 집안 사람들이 힘들게 살다가 부자가 된 사람들이라 우리가 말하는 정이라는게 있는 집안이라

여주한테 진짜 가족이 되어주는 과정들이 눈물나더라ㅜ 한동안 자극에 절여져 있다가 힐링 하고왔어..

#정략결혼 #선결혼 후연애 보려면 츄라이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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