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스토리 자체는 막 특색있다고 할 건 아님
근데 여주가 자기 감정을 남들에게 표현하지 못하는 어딘가 결여되어 있는 스타일이라는 건 좀 특이한듯?
아무튼 감정표현에 에러가 있는 여주와
반사회적이고 잔인하고 이기적인 남주임
작가님이 기본적으로 필력이 좋고
전작을 봐도 긴장감을 언제 주면 좋을지 잘 알고 있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꽤나 흥미진진하게 2권짜리를 호로록 읽음
여주가 어떻게 무너지면서 변화하는지가 되게 개연성이 있어
개인적으로 싸패같은 이상한 집착남주한테 여주가 싫어싫어하다가 좋아..지는 소설도 취향이긴한데
그런 소설이 개연성이 떨어진다고는 생각되거든 여주의 감정변화가 ㅇㅇ
이 소설은 여주의 감정변화가 매우 공감이 됐음
깡패들 나오고 총 쏘고 이런거는 사실 현실성이 떨어져도
여주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식으로 행동하는지 개연성과 현실성이 넘쳐흘러서 그 점이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
남주는 걍.. 평범하고 후회하지않고 갱생되지않는 싸이코패스 집착남주야
남주에 대한 이야기도 나중에 나오는데 별로 감흥은 안생기더라
해피엔딩이 아닌 스릴러소설에다가 로맨스요소도 없고 여주 감정 묘사 구구절절하고 처절한것 괜찮으면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