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안 캐붕이나 조카가 숙모 사랑하는거 욕하던데 난 다 ㄱㅊ았음
오히려 여주 캐붕이 너무 심해서 본편 감상까지 해치고 혈압오름
조연들한테 여성 서사 낭낭하게 넣어놓고 정작 여주가 완결 이후에 하는짓
1. 남편이 아니면 자기는 뭣도 아니라고, 남편 아니면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소녀처럼 살거라고 의존적으로 생각하기
2. 아들 낳아줘야 하고 그게 남편에게 선물이라는 임신 강박
3. 의도한 실수도 아닌데 남편 집에오자마자 무릎꿇고 울면서 용서해달라고 빌기
아니 여주가 과거에 힘들었던건 알겠는데ㅋㅋㅋㅋㅅㅂ 그럴거면 현명하고 주체적인 여성상에 대한 내용들을 넣지말든가 조연들은 다 성장하는데 여주만 유아퇴행임...
나이도 서른이 넘고 학벌도 좋고 사교계에서 현명하기로 소문 자자한 여주인데 외전에서 임신 못했다고 전전긍긍 쓸모가 없다고 난리난리하는 꼴을 보니까 그냥 존나 ... 숙연해짐
하
ㅅㅂ..
본편에서 전남친이랑 쿨병 처먹은것처럼 계속 만나던 것부터 답답했는데 성장은 무슨 외전에서 더 심해질 줄은 몰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