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1권만 보려고했는데
진행 미쳐서 6권까지 단숨에 달림ㅠㅠㅠ
만화든 소설이든
권수 너무 늘어나면 중간에 하차하는 병이 있는데😂
이건 6권완결이라 짧아서 시작했거든ㅇㅇ
짧은데 ㄹㅇ 엑기스만 꽉꽉 눌러담아서 진짜 재밌게봄ㅠㅠ
유일한 단점은 악역이 1차원적이다?라는건데,
악역이 고차원이었으면 권수 늘어났을거같아서 흐린눈함ㅋㅋㅋㅋㅋ
그리고 빌런과의 싸움이 중요한게 아니라
>>레밀리아를 구원한 에미의 사랑<<
...이게 더 큰 주제라고 생각했기때문에ㅠㅠㅠㅠ
6권이면 내기준 짧은 만화인데
이렇게 많이 운것도, 이렇게 ″완벽한 결말이다″ 란 감상 든 것도 정말 오랜만임ㅠㅠㅠㅠㅠㅠㅠ
레밀리아 항상
″′에미의 레밀리아′라면 이렇게 했을테니까″ 라고 말할때마다
에미를 마치 부모처럼 여기는거 같다고 생각했거든...
′아무개의 딸 김무묭입니다′ 하듯이
′에미의 레밀리아′를 자신의 어두운 본성과 구분해서 칭하는거 같아서ㅇㅇ
근데 정말로...
에미가 레밀리아에게 준 사랑은
부모가 자식에게 대가없이 주는 아가페적인 사랑같고ㅠㅠ
그래서 레밀리아가 에미에게 그걸 다시 돌려주는 결말도 너무 아름다웠음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의 최애가 내게 주고싶었던 상냥한 세계를, 사랑을, 이제 내가 최애에게 다시 돌려줌ㅠㅠㅠㅠ최애와 함께하기위해 노력하고 인생을 바침ㅠㅠ 이게 성덕이 아니고 뭐야아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남주를 택한것도,
남주의 곁에있으면 ′에미의 레밀리아′로 살아갈수 있다고
′에미의 레밀리아′를 알아보고 사랑해주는 사람이라면, 나도 당신을 사랑할수있을거 같다고…
이 감정의 논리가 너무 완벽함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가 에미외에 누굴 사랑할수있을까 싶었는데ㅜㅜㅜ 설득이 되ㅜㅜㅜ
그리고 마지막권에 작가 후기도 좋더라ㅠㅠㅠ
★
<타인의 인정에 기대지 않고
′되고 싶은 자신′으로 살아가면서 피어나는 행복도 있습니다>
★
이 말이 너무 좋음ㅠㅠㅠㅠㅠ
+ 아 그리고, 여주 사촌동생ㅋㅋㅋ
사실 원덬은 음침남 레이더를 가지고있어서😏✨️
얘도 성녀의 수작질에 넘어갔다고했을때 ′아니 쟤가..? 다른남캐는 몰라도 너마저...??′ 라면서 의심하고
중간권에서 ′누님이 당신과 파혼한건 진심으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할때
저거 뭔가 왕세자를 위한 발언이 아니고,
본인을 위한 발언같다.... 라고 생각했는데!!!ㅋㅋㅋㅋㅋㅋ
막판에 음침남다운 속셈이 나왔지만
너무나 격이 다른 여주와 남주에게 벽을 느끼고 무너지는 점도
원덬에겐 맛도리였다고한다..😋😝 미슐랭~
진짜 소장하길 너무잘했고ㅠㅠㅠ
′사랑′이 한 사람의 인생을 구원하고 세계를 구한ㅜㅜㅜ
진짜 이건 최애구원서사야ㅠㅠㅠㅠㅠㅠㅠ
소장해서 너무좋다....ㅜㅜ
글구 작가님이 공포물 스러운거나 악역연출을ㅋㅋㅋ너무잘함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끔 피나캐릭 그릴때 보면 귀여운것도 잘그려
걍 그림을 잘그리는 분같아서 매우 좋았습니다(p)
악역 영애 안의 사람 너무 재밌게 본 후기 끝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