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인공 다 불쌍한데 여주가 더 불쌍하긴 하다.
여주에게 모든 불행을 주고 너때문이야 하는데..나까지 피폐해짐.
남주는 수습하기에 바쁘고 .. 여주는 변명 같지 않은 변명으로 바보로 만들고..
서로의 대해 잘 아는것 같지만 하나도 모르는것 같아서 더 꼬이는것같아.
굳이 아이의 사산이 필요할까 불편한 마음도 있긴해. 그런데 칸까지 죽는다면 여주는 무엇을 위해 살지? 생각이 듬. 자신은 지옥에 갈거라는 믿음을 굳건히 갖고 있는데 본인을 위해 살 생각조차 없을것 같아.
믿을 사람 하나도 없는곳에 칸이라는 존재는 여주에게 살아갈 마지막 이유일텐데..
남주가 크게 후회하고 이능이 생기는 전개라면 여주는 남주를 위한 인물밖에는 안보여.
그런데 칸 이후에도 마지막엔 쌍둥이가 남았으니 지금보다 더 큰 불행이 여주한테 올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칸과 아주 멀리 떠나 사라졌으면 좋겠다
이게 지금 상황에서 둘을 위한 해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