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읽은 로판들 연달아 귀족들 꿍짝꿍짝 반역 일으키려다 응징당하고 왕은 자기 통치수단으로 역모 혐의 뒤집어 씌워서 일가 몰살하고 이런 이야기였어서 얘들은 맨날 왜 이러는 거야 싶었거든
그런데 메리 1세 나오는 대역물 보다가 제인 그레이가 누구길래 갑툭 왕위계승자로 지명된거야? 싶어서 헨리8세 때부터 대충 위키 찾아보니까 맙소사 어질어질 격랑의 시대였구나 싶더라
실제 역사에서 권력 차지하려고 벌어진 일들 보니까 약자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 뭔가 상위계층에게도 그냥 민주주의 공화국 체제가 제일 안전한 정치체제가 맞는 거 같음 적어도 권력 잃었다고 목 달아날 걱정은 없으니깐
지금도 몇몇 남미나 아랍 아프리카 독재 국가들 보면 하루 아침에 권력자 집안도 풍비박산 나고 뒤집어 엎고 또 그 되풀이가 되는 걸 보면 더더욱 그런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