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스 캐릭터성이 초반부는 진짜 맘에 들었는데 세자르 생긴 다음부터는 몬가.. 몬가몬가임 애때문에 이어지는 후회물 싫어하는데 그런 부분이 없잖아 있네... 키안을 세자르에게서 가져갔다는게 여주가 흔들리는 키포인트처럼 나오는데 걍 읽은 나도 바로 연상한 걸 여주가 혈연으로 키안이 넘어갈 거란걸 생각을 못해본 게 좀 ?고 남주가 자기 아들 구한거로 충격인게 좀 읭스럽고
그리고 키안 가지고 힘을숨김(?) 상태였던게 좋았던 것도 있는데 키안이 남주에게 넘어가니까 너무 밸런스가 안 맞아서 좀 그렇달까... 안그래도 여주가 감정적으로 계속 말리는데 조커카드도 없는 상태니 답답혀.. 결말에서 그나마 맘에 드는 부분 여주가 다시 키안 가져갔다는거
뭐 해피엔딩인 걸 알고 보기도 했고 후반부 전개감정선이 답답했어도 납득 못한다 수준까지는 아니었는데 어차피 이렇게 될 거였으면 후반부 돌고돌아를 좀 줄이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