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여성 서사물. 중동 유대 양치기 가족 시대극. 노예물.
비해당: 남녀 본격 로맨스.
주인공 언니가 원래 시집을 가기로 했는데 애인과 함께 야반도주를 하면서 여동생인 주인공이 대신 신랑과 혼인하는 이야기다.
로맨스 애호가라면 '선 결혼 후 연애'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이야기는 그러지 못하고 여성 서사물로 전환된다.
양치기 가족의 삶이 이랬겠거니 보는 맛도 좋았지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다른 문화권을 엿보는 것도 좋았다. 로마제국 병사들이나 페르시아 귀족의 모습을 서로의 관계성을 곁들여서 마주칠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은 해피엔딩을 추구하면서 잘 마무리한 거 같다. 현실적으로 생각한다면 주인공의 삶은 비극으로 끝났을 테지만 이정도 해피엔딩은 독자로서도 마음이 놓인다. 비극은 보고 싶지 않아. 남편 이스라엘에게도 자기 할 몫을 남겨주어서 적당하다 싶었다.
로맨스를 원하면 비추천. 시대극 선호자이면서 지적 자극과 적당한 해피엔딩을 추구하면 추천.